현지 생활 런던에서 저렴하게 애프터눈티 즐기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런던에서 저렴하게 애프터눈티를 즐기는 방법을 공유해드릴려고 합니다.
영국하면 애프터눈티가 유명한데요. 저는 런던에 여행왔을때 꽤 비싼돈을 주고 애프터눈티를 먹었던 기억이 있어요.
오히려 공부하러 온 이후엔 한번도 애프터눈티를 먹어보지 못했었는데요.
친구랑 주말에 약속이 있어서 뭐를 먹을까 하다가 애프터눈티가 생각나서 먹어보기로 했어요.
제가 저렴하게 애프터눈티를 먹을 수 있었던 건 바로 그루폰에서 먼저 구매 & 예약을 해서 갔기 때문이에요.
그루폰은 많은 분들이 아시겠지만 우리나라의 티몬, 위메프, 쿠팡 등과 같은 소셜커머스 사이트구요.
레스토랑 뿐만 아니라 다양한 카테고리의 제품들을 할인된 가격에 구매하실 수 있어요.
저도 이번에 그루폰을 이용한건 처음이었는데요. 그럼 그루폰 사이트를 먼저 들어가볼께요.(앱도 있어요!)
카테고리별로 이렇게 다양한 딜을 제공하고 있어요. 레스토랑부터 여행상품, 일반 제품들까지 정말 다양하게 있더라구요.
그럼 제가 필요한 afternoon tea로 검색을 한번 해볼께요.
지도로 보니 한눈에 고르기가 쉬운거 같아요. 그런데 정말 많은 곳이 있죠? 보통 우리나라의 소셜커머스 처럼 기존 가격에서
3~40%정도 되는 가격으로 애프터눈티 딜을 파는 카페들이 많이 있구요. 런던 센트럴만 해도 정말 많은 곳이 있어요.
물론 런던 아닌 곳도 있으니 다른 지역에 사시는 분들도 이용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저는 어디를 갈까 하다가 검색의 힘을 빌려서 여행오시는 분들도 많이 간다는 corus hotel hyde park로 가기로 했어요.
제가 고른 곳이에요. 보면 두가지 종류가 있는데 하나는 그냥 애프터눈티, 하나는 샴페인을 주는 딜이네요.
저는 그냥 일반 애프터눈티를 선택했어요. 두명에 21파운드밖에 안하니 정말 저렴하죠?
Buy를 눌러서 구매하기 전에 가고 싶은 시간에 예약이 가능한지 먼저 확인을 해볼수가 있어요.
주말은 벌써 마감된 곳도 많이 있네요. 여기서 가능한 시간을 체크한 다음에 딜을 구매 하고 구매한 이후에 시간 예약까지 하면 끝이에요.
앱에 바코드가 나오게 되고 나중에 예약한 시간에 가서 바코드를 보여주면 되요. 저같은 경우엔 주말에 가서 현장에서 3파운드를
더 냈어요. 이런 부분은 상세 설명에 잘 나와있으니 본인이 구매하신 곳에 내용을 잘 읽어보시면 될 것 같아요.
제가 간 곳은 하이드파크 위쪽에 corus hotel이었구요. 카페는 로비에 위치해있었어요. 일요일 오후에 가서 그런지 사람도 꽤
많았어요. 자리를 안내받아 앉으면 차를 고를 수 있는 메뉴를 주시고 그 중에 원하는 차를 각자 고르면 되요.
이미 들어올 때 바코드를 보여줬기 때문에 애프터눈티는 알아서 주시더라구요.
요게 제가 먹었던 애프터눈티에요. 차는 얼그레이구요. 인당 12파운드 치고는 정말 괜찮더라구요. 양이 그렇게 많아보이진 않았는데
갈수록 배가 꽤 불렀어요. 저는 친구랑 수다를 오래 떠느라 마지막엔 결국 싹 비우고 나왔네요 :)
그루폰에 들어가보니 다양한 곳에 괜찮은 딜이 많아서 다음에 또 이용해보고 싶더라구요(광고는 아니에요. 전 아무 관련 없어요ㅎㅎ)
이제 저는 곧 런던을 떠나는데 떠나기 전에 다른 괜찮은 곳도 구매해서 방문해볼까 합니다.
다른 분들도 요런 딜 이용해서 런던에서 애프터눈티 꼭 즐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