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생활 에라스무스대학교 파운데이션 학생의 암스테르담 3주차 일기~
안녕하세요 에라스무스대학교 파운데이션과정을 밟고 있는 학생입니다.
3주간 생활하고 써보는 후기입니다
전반적인 생활
일단 네덜란드 오기전에는 물가도 엄청 비싸고 사람들도 성격이 안좋다고 들어서 조금 겁을 먹고 오긴 했었습니다. 하지만 생각 보다 사람들도 착하고 음식점은 비싸긴 하지만 마트에서 사는 가격은 오히려 한국보다 싼 느낌도 있었습니다. 날씨도 비가 많이 온다고 했었지만 날씨도 나름 좋았습니다. 안좋은 점은 딱히 찾기 힘들었습니다. 대중교통 환승시스템이 없고 길거리에서 담배피는 사람이 많은 정도?
ISC 생활
일단 공부는 큰 어려움이 현재까진 없습니다. 수학은 고등학교동안 배운것들 잘 기억하고 계시다면 반에서 거의 제일 수학 잘한다고 자랑하고 다닐 수 있습니다. 영어는 일단 읽을게 좀 많습니다. 그렇다고 와락 어렵진 않고 좀 숙제하기 귀찮은 수준입니다.
경제같은 경우는 맨큐의 경제학같은 한글로 된 경제학 서적 읽고오면 도움이 엄청 많이 됩니다. 숙제같은것이 컴퓨터로 많이 이루어지니 outlook 이나 onedrive 워드 ppt등에 익숙해지는게 좋습니다.
숙소
일단 전 스튜던트 호텔 시티에 살고 있습니다. 주변에 알버트 하인(참고로 알버트 하인 마스터카드랑 비자카드 안받으니 마에스트로 준비해오시는게 좋습니다)도 있고 지하철역도 가까워서 좋습니다. 자전거도 좋지는 않지만 탈만 합니다.
isc까지 15분정도 거리라서 지하철보단 자전거 타기가 좋습니다. 숙소 내부는 너무 더러워서 사진은 첨부 못하고...;; 웨스트도 가봤는데 같은 크기 방도 시티가 공간을 좀 더 넓게 쓰는 것 같아서 좋습니다. 부엌역시 시티가 좀 더 깨끗한듯 합니다.
관광
온지는 얼마 안돼서 몇군데 안 가봤는데, 관광지는 시청갈때 홍등가 지난거랑 담광장 가본거 말곤 없습니다.
홍등가는 생각보다 그렇게 음산하거나 위험한거 같진 않았습니다. 담광장은 정말 사람반 비둘기 반입니다. 생각보다 볼꺼 없으니 새 싫어하시는 분들에게는 엄청 엄청 비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