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생활 Swim Serpentine-아닌 가을에 Hyde Park 수영
작성자
믿음
작성일
2018.09.29
언제나 익사이팅한 이벤트가 가득한 런던이지만,
얼마전 엄청 춥고 비오던 가을의 어느날, Hyde Park 에서 있던 이벤트는 입이 떡벌어졌습니다 ㅋㅋ
이름하여 Swim Serpentine 이라는 런던의 페스티벌이었는데요 ㅋ
저는 이 날 바람도 불고 추워서 셔츠 점퍼 자켓 우산, 머플러 긴 바지를 입고 걷고 있었거든요.
사람들도 보이시죠? 패딩 입은거 ㅋㅋㅋ
그런데 이런 날에 수영을 하고 있는 저 많은 사람을 보십쇼 ㅋㅋ
너무 궁금해서 다가가봤는데요,
벌써 3년째 진행되는 자선 목적의 페스티벌이라고 하네요 ㅋ
6000명의 신청자들이 Half mile, One mile, Two mile 등을 정해서 하이드 파크에서 수영을 하는 이벤트.
아이부터 할아버지 할머니 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사람들이 참여하고 있었습니다.
행복해 보이기는 했지만...
피부병 걱정...안하세요? ㅜㅜ 괜찮은 물이라고 말해줘요 제발..
지나가는데 새똥 냄새 났단 말이에요.. 그냥 새똥이 옆에 있었던 것일까요 ㅋㅋ
이 마라톤 이후에 런던을 시작으로 피부 전염병이 창궐하는 것은 아니겠죠??ㅋㅋㅋ
대단한 사람들의 대단한 날의 때아닌 하이드 파크에서의 수영 마라톤 ㅋ
너무 신기하죠?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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