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생활 런던 맛집 Doughnut Time 리뷰입니다!

작성자 kwonseojin
작성일 2018.09.27


 

안녕하세요 런던에서 어학연수한지 1달쯤 되어가는 학생입니다! 런던에는 다양한 음식들이 많아서 매일 매일 새로운 음식을 한달동안 먹어도 종류가 겹치지 않게 먹을 수 있을것 같아요 

저는 어제 Doughnut Time 이라는 도너츠 판매하는곳을 다녀왔습니다 친구가 얼마전에 도너츠위에 트윅스가 올려진걸 먹었는데 너무 맛있다고 말해서 갑자기 친구의 추천으로 가게된 곳입니다 위치는

제가 처음가보는 곳이라 기억은 잘안나지만 런던에 있는 차이나타운입구 바로 옆쪽에 있던걸로 기억합니다 가게는 작은편인것 같고 안으로 들어가는입구가 없이 밖에서 주문을하고 반드시 포장해가야만 하는 구조로 되어있습니다 저는 이렇게 생긴지 모르고 앉아서 먹고 갈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도착하고 매장을 보니 약간 아쉬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여기는 관광객에게 많이 알려진 곳이라고 느낀 이유가 가게 앞을 지나다니는 많은 사람들이 사진을 찍거나 궁금해 하는것 같았습니다 간판색이나 전체적으로 민트색으로 꾸며져 있어 다른곳에 비해 특이하고 시선이 갈 수 밖에 없는 곳인것 같습니다!


 

매장이 좁은 길 옆에 있기도 하고 버스정류장 앞에 있어서 줄서는 부분이 흠이라고 생각 할 수 있지만 사진으로 보이다시피 도넛모양으로 멀리서도 보이게끔 만들어 놔서 자세히만 보신다면 멀리서도 위치를  쉽게 파악 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제가 매장을 처음 봤을 당시 구성이 되게 고급스러워서 도넛을 이런곳에 담아주어도 되나?라고 생각했습니다 저희는 점심을 먹고 방문했는데도 종류가 다양한 도넛을 보면 배가 불러도 살 수 밖에 없는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런던에 있는 다른 빵집이랑은 다르게 가게 닫는시간이 저녁 11시라 의아하긴 했지만 제가 만약 이 매장 근처에 산다면 디저트로 하루에 하나씩 사먹을것 같아요 저는 단 음식을 정말 좋아하는데 몇몇 도넛은 제가 너무 달다고 느낄정도로 되게 맛이 강한 도너츠입니다! 종류가 생각보다 많아서 친구랑 뭐 먹을지 고민하면서 보낸 시간이 5분 이상이 되는것 같아요 제가 기억하기로는 도너츠 전체 크기가 손가락 끝부터 손목 시작전 부분까지 되는것 같습니다 먹다가 생각보다 너무 커서 배불렀던 기억이 납니다!


 

가게가 작은데에 비해서 도너츠의 종류가 꽤 많이 때문에 다 담으려면 사진을 멀리서 찍어야만 했고 가격이 꽤 비싸서 얼마나 맛있을까?라고 생각해 보았고 자세히 보면 도너츠에 토핑이 되게 다양하다는걸 알 수 있습니다! 친구가 이 가게에 심슨이 좋아하는 도넛츠랑 똑같이 생긴것을 판다고 했는데 심슨 시리즈에서 봤던 도넛을 실제로 볼 수 있었고 구매하고 싶다면 큰 사이즈만 가능한걸로 알고있습니다! 가격은 4.50파운드에서 6파운드까지 다양하게 있고 일반 던킨이나 크리스피도넛에서 판매하는 크기보다 크고 두꺼운편입니다 만약 단걸 안좋아하신다면 한개를 사서 친구랑 나눠드셔도 무방할 것입니다 작은도너츠만 판매하는줄 알았는데 케익크기의 도너츠를 3종류정도 판매하는것 같았고 만약 지인의 생일이 다가오거나 축하해야 할 일이 생긴다면 저는 망설임 없이 한번쯤 여기서 큰 도너츠를 사서 친구들과 나눠먹고싶어요 조만간 다시 방문할 계획인데 여러개 사와서 집에 두고 먹거나 학교에 가져 가서 쉬는시간에 먹어도 좋은 방법일것 같습니다 만약 제 친구가 런던에서 간식이나 디저트로 뭘 먹으면 좋을까?라고 물어본다면 저는 이 가게를 추천하고싶어요! 제가 좋아하는 레드벨벳 종류의 도넛이 2가지 있는데 꼭! 사먹을 예정입니다 


 

친구가 갑자기 가볼래? 해서 갑자기 가게된 Doughnut Time은 성공적이여서 친구한테 알려줘서 고맙다고 말하고 싶고 이 근처에 계신다던가, 빵 종류를 좋아하신다면 찾아가볼 만한 곳입니다

친구랑 저는 고르는데까지 5-10분 정도 걸렸고 다 산 뒤에도 다음번에 오면 뭐먹을래? 이 토핑은 뭐지? 무슨맛일까? 하면서 서서 끊임없이 이야기를 했고 사진을 왕창 찍었습니다 저희는 각각 하나씩 샀

는데 포장을 너무 예쁜곳에 해주셔서 먹기가 아까울 정도였습니다 꽤 큰 상자에 하나씩 담아주었는데 상자의 색도 민트색이며 아기자기하게 꾸며놔서 언뜻 포장박스를 보면 도너츠를 포장한게 아닌것 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지금은 다 먹었지만 다 먹은 뒤에 포장박스를 버리기가 너무 아까웠어요 예뻐서 뭔가 버리면 안되고 간직해야 할것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원래 음식사진을 거의 안찍는편인데

친구랑 포장지도 매장도, 도너츠도 너무 귀엽다며 사진을 찍어야해 하면서 포장한뒤 바로 찍은 사진입니다 다시봐도 너무 예쁜 포장박스인것 같아요 런던에 있을 날이 이제 한달 밖에 안남았는데 나중에 한국가서 생각나지 않도록 질릴때까지 먹을 예정입니다! 개인적으로 크리스피도넛이나 던킨이랑 매우 다른느낌이라 한국에서도 먹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가보시는걸 추천해드립니다! 

3

SAUK Tess

2018.09.27

도넛 종류가~~와우~~~~~~~~~~
사진에도 넘 먹음직스럽게 보입니당

SAUK Theo

2018.09.27

런던에서 도넛가게들이 많이 보이더라구요~ 토핑이 다양해서 어떤 맛일지 궁금하네요ㅋ

SAUK Mike

2018.09.28

도넛 타임~~~ 맛나겠어요..ㅠ.ㅠ
다이어트 중이라....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