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봄이 지나서 토트네스에 가서 12주 연수하고 컴백했습니다

벌써 에밀리와 친구들이 그립네요..

짧다면 짧은 기간인데 정이 많이 들었어요. 페이스북으로 계속 이어나갈거라 다짐합니다.

저는 봄이 지나간 5월말에 출국해서 3개월 토트네스에 있었습니다.

도착하자마자 헉 추워서 혼났네요. 생각보다 추워서 급히 겨울 옷 하나 샀어요.

그래도 영국의 여름은 정말 기대이상입니다. 한국처럼 장마가 없어 축축하지도 않고

하늘은 어찌나 푸른지...

토트네스가 남부에 있어서 그런가 싶기도 합니다.

저는 다큐먼터리 보고 토트네스로 가기로 결정했는데. 어차피 학원이 하나라

결정하기 쉬었죠.

홈스테이도 걸어다니는 거리에 있어 편하구요. 정말 잘 지내다 왔어요

어학연수에 대한 성공이라기 보다는 제가 그래도 프리인터에서 시작해서 인터 상에서 수료했다는데

뿌듯함을 느낍니다. ㅎㅎㅎㅎ

그래도 이제는 외국인과 대화를 어느정도 하고 듣기는 예전에 비해 알아듣기 쉽게 되었어요.

나름 성공한거라고 생각하는데.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