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생활 스페인 바르셀로나 다녀왔어요!
안녕하세요 저는 브라이튼에서 어학원을 다닌지 어느덧 3개월이 되서 일주일간 방학이 있었습니다
저는 여행을 가고싶어서 친구들에게 추천을 받았는데 가장 추천을 많이 해준 스페인 바르셀로나를 다녀왔습니다! 친구들이 여름에는 스페인 아니냐며 강력하게 추천을 했습니다.
저는 브라이튼에서 가까운 개트윅공항으로 입국 출국을 했는데 버스타고 40분정도 걸리는것 같습니다 항공원은 한화로 21만원 들었는데 성수기라 비싼편 이였습니다
숙소는 한인민박을 예약했고 카탈루냐 광장에서 가까운곳으로 예약했습니다
바르셀로나에 새벽 12시 30분 정도에 도착을 했고 소매치기, 등등 여러모로 위험하다고 들어서 걱정을 많이 했는데 딱히 위험한 부분이 없다고 느껴졌고 바르셀로나 광장에 도착하자 마자 영국이랑 많이 다른 분위기에 들뜬 기분을 감추지 못했던 기억이 나네요
바르셀로나 공항에서 시내까지는 공항버스를 이용했고 왕복 10.9유로 이고, 시내까지 30분 걸렸습니다
40분정도 걸리는것 같습니다 여행가신다면 공항버스 이용을 추천 드립니다!
첫날에 새벽 1시에 숙소 도착을 했기때문에 관광을 못했고, 둘째날이 되서야 관광을 시작했습니다 바르셀로나는 영국이랑 다르게 너무 습했고, 햇빛이 굉장히 세기 때문에 밖에서 10분만 걸어도고기처럼 익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여행객이 굉장히 많아서 현지인을 보기가 힘들었습니다
심지어 가게를 가도 일하고 있는 외국인이 더 많았던 기억이 납니다
저는 혼자 여행을 갔는데 한인민박에서만난 동갑친구와 둘째날 관광을 같이 했고 친구가 개선문을 보고싶어해서 개선문을 첫번째로 갔습니다 제 개인적으로 파리의 개선문보다 더 예쁜것 같았습니다
신기 했던 점은 거리 곳곳에 야자수가 굉장히 많다는 점입니다 개선문과 야자수의 조화는 조금 색달랐습니다 우린 들뜬 마음에 사진을 마구 찍고 바다로 이동했습니다!
두 번째 사진은 바르셀로나에서 가장 큰 공원인것 같은데(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한낮 30도 인데도 많은 사람들이 걷고 있고 또 많은사람들이 모여 같이 요가를 하고 공원에 누워있었습니다
심지어 공원에도 야자수가 있어서 너무 신기해 했던 기억이 만약에 저라면 해가 지지 않고서야 공원에 갈 생각을 못했을것 같습니다 하지만 현지인들은 뜨겁고 습한 온도가 문제가 되지 않는듯 했습니다
야외에서 5명정도가 모여 운동복을 입고 다 같이 요가를 하는 모습은 한국에서 볼 수 없었기 때문에 인상깊었습니다 사진은 못찍었지만 공원안에 큰 분수도 있고 몇몇 사람들은 악기를 연주하기도 했습니다
혼자온 사람도 있었는데 그림을 그리거나 노트에 글을 쓰거나 자는 사람도 있었고, 자기가 하고 싶은걸 하는 모습에 감탄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밖에서 돌아다닐때 1시간에 한번씩은 꼭 차가운 음료를 마실겸 쉬러 카페에 들어갔는데 안 쉬면 쓰러질것 같은 날씨였기 때문입니다
밖에 3-4시간 정도 걷다가 지쳐서 숙소에 들어오면 무조건 샤워부터 해야했고 밖에 나갈 엄두가 나지 않아서 한번 밖에 나갔다 들어오면 숙소 밖으로 안나갔습니다
그치만 같은 방을 쓰던 다른 한국 여자분 2명은 숙소에서 화장을 고치고 짐을 두고 나가는 모습에 속으로 체력이 너무 좋아서 부럽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이사진은 여행객에게 유명한 몬주익 분수쇼입니다 !
한인민박에서 친해진 친구는 이미 봤기 때문에 저는 동행을 구해서 보러 갔고, 몬주익 분수쇼는 저녁 9시 30분에 시작인데 보통 사람들이 너무 많고 좋은 자리를 찾기 위해서 한시간 정도 일찍 간다고 합니다
에스파냐역에 있는데 40분정도 걸어갔습니다 이 시간대에 해가 지기 때문에 걸어서 이동하기에는 문제가 없었습니다 동행분이 분수쇼를 너무기대하지말라고 별로 예쁘지 않대! 라고 해서 뭐지? 했는데 이 말은 거짓말이였고 분수쇼의 크기와 완성도, 관광객을 위함이 느껴져서 크게 감동했습니다
저희는 이곳에 저녁 9시쯤 도착했는데도 사람이 너무 많이 있었습니다 동행분이 말하기를 사람이 많은곳에 소매치기 들이 많으니 조심하라고 저에게 말해주셨습니다 분수쇼는 한시간을 하는데 처음에 시작할때 분수의 크기가 너무 커서 화들짝 놀랬어요
음악도 다양하게 바뀌어서 즐거웠고 저녁 10시 쯤이 되자 분수 뒤로 해가지면서 노을이 생겼는데 어마무시 했습니다 분수쇼에 갈까 말까 했던 저를 반성하게 만들었습니다
만약에 바르셀로나에 가신다면 몬주익 분수쇼에 가는걸 강력하게 추천드립니다!
여기는 몬세라트라는 바르셀로나의 근교입니다 한국인들에게 유명해 지고 있는 장소이기도 하고, 바르셀로나에 가기전에 관광지를 검색하다가 알게된 곳입니다
여기는 동행한분과 갔고 오후 1시에 어린아이들이 성당에서 노래를 부른다는것을 듣고 에스파냐역에서 아침 10시 36분 기차를 타고 1시간정도 이동한것 같습니다 비용은 왕복 기차, 산악열차 or 케이블카 비용 포함해서 22유로 였습니다
기차를 타고 역에 내려서 산악열차나 케이블카를 타고 언덕까지 또 한번 이동을 하는데 산악열차를 많이 추천해주셔서 저희는 산악열차를 선택했습니다
도착해서 보니 꼭대기 까지의 경사가 너무 심해서 만약에 케이블카를 타고 이동했다면 우린 무서워서 올라지 못했을것이다 라고 동행분과 말했는데 개인취향이기 때문에 취향에 맞게 선택하면 될것 같습니다!
열차를 타고 목적지에서 내리면 크게 레스토랑과 카페 몇개 기념품가게가 같이 있습니다 동행분과 저는 경치를 보면서 감탄을 멈추지 못했고 이렇게 높고 험한곳에 수도원을 어떻게 만들었을까 하는 의문점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치만 여전히 날씨는 무더웠고 계속해서 걸어다니기가 힘들어서 경치가 한눈에 보이는 그늘에서 한시간정도 쉬었습니다
몬세라트에서의 관광은 등산과 비슷해서 저희 둘은 돌아가는 기차를 타자마자 지쳐 잠에 들었습니다
그치만 바르셀로나 시내와 완전하게 다른 모습이기 때문에 여행하는 분들에게 추천해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