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오리엔테이션 ELC Bristol 학생들과의 영국현지 오리엔테이션 후기

작성자 SAUK Tess
작성일 2018.07.25

안녕하세요 SAUK 런던지사 입니다.

오늘은 요즘 뜨고 있는 핫한 어학연수 도시 중 하나인 Bristol에 다녀왔습니다 :)
워낙 평판이 좋은 도시와 어학원 때문인지 요즘 부쩍 Bristol 로 어학연수를 가시는 수속자 분들이 많으신 것 같아요.
오늘 만난 분들은 비슷한 시기에 어학연수를 하러 오신 분들이셨어요.

 

 

수속자 분들을 만나기 위해 설레이는 마음으로 기차를 타고 달려서 드디어 도착한 브리스톨


 

한적하지만 깔끔하게 정돈 된 거리를 따라 강에 있는 배들도 구경하며 걷다보면 시내에 도착합니다.


 

쪼르르 주차(?) 되어 있는 배들이 참 귀엽네요 ㅋㅋ 

런던에서 구경하는 것과 또 다른 느낌


 

오늘의 오리엔테이션 장소는 강가와 무척 가까운 시내에 이탈리안 레스토랑/펍 이었습니다.

수업이 끝나는 시간에 맞추어 수속자 분들과 만날 수 있었는데요, 반가운 얼굴들을 런던이 아닌 곳에서 보는 즐거움이 또 있더라구요.
세 분 다 같은 어학원에서 공부하시지만, 막상 같은 어학원에 있는 것을 모르셨다고 해요 ㅋㅋ

오리엔테이션을 오는 중에 친해지신 세 분과, 일단 허기를 달래며 즐거운 오리엔테이션 시간을 갖게 되었습니다.

한국에서부터 오랜 친구였다가 같이 여행이 아닌 어학연수를 가보자! 는 마음으로 브리스톨로 오신 두분과, 영국에서 대학교를 갈 계획을 가지고 브리스톨로 오신 분이셨습니다.


각기 다른 마음가짐으로 영국에 오셨지만, 목표하는 바는 모두 비슷했어요 :)

영어 실력을 늘리고 싶다! 는 공통점과 또 같은 지역에서 공부를 하고 있다는 공통점에 끊이지 않고 즐거운 대화를 나누셨는데요, 브리스톨에 생각보다 한국인이 많이 없어서 놀라셨다고 하네요 ㅋ

한국인을 많이 안 만나다가 만나니 너무 반가우시다고 ㅋㅋㅋ


 

맛있는 식사도 놓치지 않아야 겠죠 ㅋㅋ

세 분이서 정보 공유를 많이 하시고 또 앞으로 런던에 오실 계획이 있으셔서 런던 여행의 팁,
그리고 영어 공부의 빠른 향상 방법이 오리엔테이션의 주된 내용이었습니다 :)
유용한 시간이었다고 말씀해주셔서 저도 뿌듯뿌듯!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사진도 한 장 찰칵!

오리엔테이션 이후에도 세 분이서 딥토크를 나누셨다고 하는데 ㅋㅋ 그 또한 유익한 시간이셨기를 바랍니다.
자, 오늘의 인터뷰를 볼까요?

1. 어학연수를 오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A군- 저는 영국 대학교를 준비하고 있어요. 학교 다니다가 군대를 갔다와서 진로를 고민하던차에 마음을 먹었습니다. 스포츠 매니지먼트 쪽에 관심이 있는데, 한국에는 제가 원하는 과가 있는 학교를 찾기가 어려웠어요. 영국이 축구로 유명하기도하고 제가 원하는 전공도 공부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영국에 어학연수 후 파운데이션 진학, 그리고 대학교를 입학하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B양- 저는 언어에 대한 욕심이 갑자기 생겼는데 특히 영어를 배우고 싶었어요. 한국에서 배우는 방법도 있지만, 한국 커리큘럼과는 많이 다르고 배경도 다르니까요. 기왕이면 제대로 배우고 싶다는 마음이 있었습니다. 지금은 대학교에 1년동안 휴학을 하고 있어요.
처음에는 C 양과 함께 장기 여행을 하려고 했어요. 그런데 부모님께서 기왕 여행을 갈바이야 어학연수를 가는 것이 어떻냐고 하셔서 여기에 오게 되었네요 ㅋㅋ

C양- 저는 회회실력을 늘리고 싶었습니다. 제가 영드랑 미드를 굉장히 좋아하거든요. 그래서 영드나 미드에 나오는 외국인들처럼 잘 말하고 싶였어요.
제가 제일 처음 본 영드가 스킨스 였는데, 브리스톨이 배경이더라구요 ㅋ
이런 우연이 있을까요? 필연인 것 같기도 하구요 ㅋ

2. 영국, 그리고 특히나 브리스톨로 어학연수를 오게 된 이유는 무엇인가요?

A군- 영국은 아무래도 제가 공부하려던 과목 영향이 제일 컸어요. 축구와 스포츠 매니지먼트요 ㅋ 그리고 영국에 오고 싶다는 막연한 생각도 있었습니다.
브리스톨을 택한 이유는....사실 잘 모르겠어요 ㅋ 브라이튼이라는 도시와 고민하다가 오게 되었는데 현재까지 만족중입니다.

B양- 저는 이 곳이 안전하고, 시설도 좋다는 추천을 받고 가야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아, 영국에 오게 된 것은 영어의 본고장이기도하고, 앞으로 유럽 여행을 할 계획도 있었기 때문에 그 여행 계획에도 적당하다고 생각해서였어요.

C양-음.. 영국은 영국 드라마 영향이 컸던 것 같아요. 또 B 양과 앞으로 여행을 갈 거라 적당한 나라이기도 하구요. 
브리스톨은 도시 자체도 적당히 크고, 예쁘고 사람들도 친절하고 볼 것도 놀 것도 많아서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ㅋ 또 어학원에서 추천해주시기도 했구요.

3. 현재 다니는 어학원은 어떤가요?

A군- 저는 만족중이에요. 현재까지. 듣던대로 시설도 좋고, 또 친구들도 이미 많이 사귀었어요 ㅋㅋ 이것은 아무래도 반마다 편차가 있는 것 같은데, 저희 반에는 활달한 성격의 친구들이 굉장히 많거든요. 
그 친구들이랑 수업 때에도 활발하게 이야기를 하고 있고, 또 수업 이후에도 같이 놀러다니고 하다보니까 지루할 틈이 없어요. 
영어 실력도 아직 2주밖에 지나지 않았지만 꽤 늘었어요 ㅋ 아무래도 친구들과 영어로 계속 이야기 해서 아닐까요?

B양- 어학원에서 저만 다른 반인데, 저희 반은 약간 조용한 편이지만 지금까지 만족하고 있어요. 
처음에는 못알아듣고 좀 기가 죽기도 했는데요, 점점 익숙해 지고 있어요. 
또 선생님이 굉장히 잘 챙겨주세요. 매일 어떻게 지내는지, 수업은 괜찮은지 생활은 괜찮은지 물어봐주시구요. 
수업 자체도 퀄리티가 좋고, 질문도 친절히 답변해주시고 발음이나 말하는데 고쳐야 할 사항들도 바로바로 알려주셔서 마음에 들어요.

C양-저도 즐겁게 수업을 하고 있어요. 다양한 친구들도 만날 수 있고, 선생님들도 모두 친절하세요 ㅋ 특히 벤이라는 선생님이 계시는데 키가 크셔서 저희는 빅벤이라고 불러요 ㅋㅋ 위트도 있으시고 수업도 즐겁게 가르쳐주셔서 만족스럽게 어학연수를 하고 있습니다.
반에는 태국인2명 타이완1명, 중동 3명, 터키인2명, 체코에서 온 친구 1명 그리고 저랑 A 군 이렇게 한국인이 둘 있어요 ㅋ


4. 현재 머무는 곳은 어떤 곳이에요?

A군- 저는 학교랑 연결 된 기숙사에서 머물고 있어요. 혼자 방을 쓰고 욕실이 딸린 화장실도 혼자 쓰고 있어요. 부엌은 공용인데, 공용 구간은 청소해주시는 분이 계시지만, 쓰레기의 경우는 저희가 버려야 하구요. 음..저는 사실 기숙사 말고 홈스테이로 옮길 생각도 하고 있어요.
오늘 오리엔테이션 와서 다른 친구들 말을 듣다 보니까 홈스테이가 더 맞을 것 같아요 ㅋㅋㅋ
혼자서 삼시세끼 밥을 챙겨 먹는게 부담이 되는데 홈스테이는 아침 저녁을 준다고 하니까 솔깃하네요!
기숙사는 학교에서 약 30분 정도 걷는 위치에 있어요.

B양- 저는 영국인 가족과 함께 홈스테이에서 지내고 있어요. 저 말고 다른 학생은 없구요.
할머니 한분과 따님, 그리고 삼촌(?) 분이 같이 살고 손녀나 일가 친척분들도 종종 놀러오세요. 
일단 너무나 친절하시구요 ㅋ 항상 필요한게 없는지 물어주시고, 저만을 위한 과일도 항상 비치해주세요 ㅋ
아침에는 시리얼이나 토스트, 과일, 요거트 등을 제가 알아서 챙겨먹고 저녁에는 식사를 준비해주십니다ㅋ 이 가족이랑 친해져서 다음 달 쯤에는 가족이 가는 프랑스 여행도 같이 갈 예정이에요.

C양- 저도 영국인 가족과 함께 살고 있어요. 저 말고 다른 학생도 있구요. 
집이 굉장히 크고, 또 영국인 부부 (호스트) 가 살뜰하게 챙겨주셔서 부족함 없이 잘 지내고 있습니다. 방도 매우 넓고 깨끗해요. 
아침에는 B양네처럼 알아서 챙겨 먹는 분위기구요, 저녁에는 다양한 식사를 준비해주시는데, 많이 맛있어요 ㅋㅋㅋㅋ 홈스테이에 대 만족 중이에요.


5. 앞으로의 목적은?

A군- 저는 이곳에서 대학교를 다닐 생각이기 때문에, 아이엘츠 성적을 그에 맞게 잘 받고 또 수업을 들을 수 있을 정도로 영어를 하게 되는 것이에요.

B양- 편하게 스피킹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리스닝과 스피킹이 향상 되어서 여행에서 어려움 없이 다른 나라 사람들과 소통하는 것이 목적이에요. 또 다른 나라 친구들을 많이 사귀는 것이요.

C양- 저도 스피킹과 리스닝 실력이 엄~~청 많이 향상 되었으면 해요. 

모두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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