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시 저는 제가 유학을 결정하고 영어 공부를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았기에 실력이 많이 부족하다고 느꼈습니다. 

유학 준비반은 원어민 선생님과의 수업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네덜란드를 가기 전 어느정도 외국인과의 회화에 준비가 될 것 같고, 또한 아이엘츠 라이팅 관련 첨삭 지도와 유학 가기 전 영어로 수학 수업을 배울 수 있다는 것에 큰 매력을 느껴 별다른 고민 없이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모든 수업이 좋은 도움이 되는건 사실입니다만, 저에게 있어서는 어떤 특정 수업이 가장 도움이 된다기 보다는, 원어민 선생님들과 영어로 대화를 한다는 것 자체가 큰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선생님들도 제 서투른 영어실력를 이해 및 도와주시고, 여러 조언도 해 주십니다. 

3시간동안 이루어지는 수업이 지루하기는커녕 좋은 분위기 속에서 재밌게 흘러가며 시간이 너무 짧아 아쉽다는 느낌까지 줍니다!ㅎㅎ

사실 IELTS 준비 기간이 굉장히 짧아서 차이점을 구체적으로 설명하긴 어렵습니다. 하지만 분명한 점은 유학 준비반이 여러가지 면에 있어 더욱 도움이 된다는 것입니다. 

IELTS 준비는 그 시험 자체에 중점을 두고 공부를 하는 것이기에 영어를 배운다는 점에 있어 과연 원어민 선생님들의 영어로만 이루어지는 수업과 비교가 될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또한, 선생님들도 재밌고 열정적이시기에 영어 공부를 재미있게 즐기면서 할 수 있습니다. 

가장 큰 차이점은 영어로 진행된다는 점이겠지요. 소수 인원으로 진행되다 보니, 한명 한명 잘 지도해 주십니다. 

유학 준비반에서의 수학 수업은 해당 영어 단어 및 읽는 방법을 위주로 진행됩니다. 

한국 수학 수업과의 차이점은 솔직히 선생님 케바케여서 정확한 비교는 어렵지만, 유학준비반 수학 선생님은 유머 감각이 좋으시고 학생들이 이해를 충분히 할 수 있도록 노력하십니다.

처음에는 영어 실력이 부족한 저에게 수학까지 영어로 하려다보니 진입 장벽이 다소 높아보이긴 했으나, 선생님의 부담없는, 하지만 알찬 수업 덕분에 열심히 공부중입니다.

사실 수학 실력을 자만했던 저로서 수학을 영어로 배워보니 공부를 매우 열심히 해야겠다고 즉후 반성하고 실천중입니다. ^^; 

현재로서는 큰 준비를 하고 있지는 않지만, 네덜란드 친구들 및 외국인 여자친구와 대화할 때 보통 영어를 사용하여 어느정도 영어 회화에 익숙해지는 중입니다.

외에는 영어 원어민 친구들과 게임, 팝송 듣기 , 때때로 영어 유튜브 영상을 시청하며 영어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지금 배우는 것 그대로 전체적인 단원들의 기본 용어(영어) 및 읽는 방법을 계속해서 배우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