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오리엔테이션 ohc 런던 학생과의 런던 오리엔테이션

작성자 SAUK Tess
작성일 2018.07.12

안녕하세요 SAUK 런던지사 입니다.

오늘도 쉬지 않고 진행되는 SAUK 만의 런던 오리엔테이션,
오랜만에 런던에서 수속자 분과 만나 볼 기회가 있었습니다 ^^


 

삼일 전인가 잠시 온 소나기 말고는 약 2-3주간 런던에 비 한방울 오지 않는 기상이변이 계속 되고 있는데요 ㅋ

 


그래서인지 런던 이곳 저곳에 축제 분위기가 물씬 나고 있습니다. 월드컵도 한 몫 하는 것 같구요.

 

 

 

 

여기저기 카페와 펍에 사람들이 가득가득해서 오리엔테이션을 어디서 해야하나 고민을 좀 해야 했어요 ㅋ

그럼에도 겨울보다는 이렇게 더운게 훨씬 좋다는 생각이 드네요 ㅋ 

 


 

그렇게 찾아낸 한적한 카페에서 수속자 분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ㅋㅋ

오늘 수속자 분은 한국과 중국에서 공부, 일을 하다가 영국으로 어학연수를 오신 분이셨어요.
중국에서 4년 동안 공부를 하셔서 유창한 중국어를 하신다는데, 영어까지 섭렵하시려는 야망있으신 능력자시더라구요 ㅋ


 

더운 날이라 따뜻한 음료는 생각도 나지 않고, 무조건 아이스가 든 음료들을 마시며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습니다.

 


 

오늘 수속자 분은 영국에서 어학연수를 하러 오신 것도 있지만, 앞으로 영국에 계속 공부를 하시거나 혹은 일을 하실 생각도 있으신 분이셨어요.


제가 공부한 분야에 관심이 있으셔서, 영국에서 어학연수 이후 공부나 일하는 것에 대한 이야기를 제가 아는 한도 내에서 많이 이야기를 나누게 되었습니다. 

영국에서 공부할 계획을 갖고 있는 경우에, 바로 학교에 진학하는 것도 좋지만 그 나라에 대해서 조금 더 알고 또 영어 실력도 키우기 위해서 어학연수를 하며 알아보는 방식도 나쁘지 않은 것 같아요.

요즘은 인터넷으로 접할 수 있는 정보가 많지만, 현지에 와서 부딪혀 봐야 알게 되는 점들도 많다 보니 어학연수를 유학 여부를 결정하는 기회로 삼는 것도 좋겠죠?

 

앞으로의 계획이 남다르셔서 그런지 현재 어학코스도 학원에서 주는 기회를 최대한 활용해서 열심히 공부를 하고 계시다고 합니다. 


그럼 오늘의 인터뷰를 살펴볼까요?

1. 등록한 어학원은 어떤 곳인가요?
저는 현재 OHC LONDON 에서 어학여수 중입니다.
전반적으로 학원 커리큘럼에 대해서 만족하고 있어요, 저는 워털루에서 사는데 요즘은 다행히 날씨가 좋아서 학원까지 걸어 다닐 수도 있구요. 워낙 학원이 센트럴이라 접근성이 좋아요.
선생님이랑 학생들도 친절하고, 기존 수업 이외에 무료 강좌 서비스도 있어서 좋아요. 
무료 강좌는 강사 과정에 있는 예비 강사진들을 트레이닝 시키는 시스템인듯한데 이걸 이용하여 원하는 학생들이 무료 강의를 듣게 해주더라구요.
애초에 저는 스피킹을 높이고 싶어서 와서 그런 목적으로 만들어진 반으로 배정됐다가, 일주일이 지난 지금은 조금 더 높은 반으로 옮기는 것을 추천 받아 공부하고 있어요. 

반에는 14명 정도 있었는데 지금 반은 12명정도 있어요. 학생들 국적은, 유럽권 학생들은 많이는 없구요. 아시안도 좀 있고, 터키나 브라질 이태리 사람들이 있어요. 한국인은 지금 반에 저포함 2명이에요. 아시안이 반정도 되구요.
학생들 수준은 다 달라요, 누구는 말을 잘하고 누구는 리딩이나 문법에 강하고 다 편차가 있는거 같아요. 어퍼가 아니면 다른 반들의 경우 학생들의 수준이 거의 비슷한거 같아요. 
선생님도 나쁘지 않으세요, 설명도 잘해주시고 말할 기회를 많이 주시는 편입니다. 
다만 건물내에 에어컨이 없는데, 요즘 너무 더워서 살짝 고생이에요.


2. 현재 숙박하는 곳과 향후 계획?
지금 워털루 근처에 있는 친구 집에서 같이 살고 있어요. 친구가 사는 플랏에서 저도 서브렛으로 살고 있어요. 
지금 총 다섯명이서 살고 있구요. 말레이지아 중국 한국 사람들이랑 사는데요. 부엌이랑 화장실을 공유하고 있어요. 
사는 사람들이랑 부딪힐 일 없이 평화롭게 잘 살고 있습니다 ㅋㅋ
앞으로 거처를 옮길지 여부는 차근차근 생각해봐야 할거 같아요. 

3. 어학연수를 온 계기는?

이제는 미루지 말고 영어를 정말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저는 중국에서 공부도 했던 경험이 있어 중국어를 사실 잘합니다.
그럼에도 영어의 중요성을 생각했을 때, 영어도 잘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구요. 외국에서 살아야겠다는 생각과 영어를 배우자! 라는 마음을 먹고 왔어요. 
어학연수를 영국으로 오게 된 계기는 사실 제 친구에요. (또 영어권에서 좀 잘사는 나라고 가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어요.) 친구는 한국에서 원래 알던 친구고 일을 같이 하려던 친군데, 
여기에 와서 같이 일을 해보는 것도괜찮지 않니라는 의견을 줘서 영국을 택하게 됐어요.
지금까지는 살기 괜찮은거 같다는 생각을 해요. 이곳은 사람들의 성향이랑 문화가 우리나라와 좀 달라요. 
여기저기 피아노가 있고 사람들이 그걸 자유롭게치는데, 굉장히 자유롭고 문화적으로 발전된 나라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영국이 좋은 점 중 또 하나는 제가 들어왔던것보다 생활 물가가 굉장히 싸다는 것이에요. 장바구니 물가가 한국보다 훨씬 싸다는게 좋은 점입니다.

4. 어학연수 중 세운 계획?
우선은 아이엘츠를 따는게 목표예요. 학교를 갈 생각이 있어서 아이엘츠를 따는게 가장 큰 목표예요. 
어학연수 이후에 영국에서 계속 공부를 하고 자리 잡을 생각을 하고 있기 때문에, 영어를 늘리는게 가장 큰 목적이죠. 
중국어의 수준으로 잘하고 싶어요. 4년정도 중국에 살았었거든요. 그정도로 영어를 하고 싶어요. 

5. 다른 분들에게 해주고픈 조언?
영국에 살고 있던 친구 덕분에 운이 좋게도 많이 준비 안하고 온 케이스라서 고민 없이 편하게 왔어요. 
저는 다른 나라에 대한 두려운 마음이 없이 왔는데, 막상 걱정하시는 분들이 걱정 안하고 오셔도 될 것 같습니다. 
언어에 대한 두려움은 있을 수 있지만 아무리 준비해도 영어가 안들릴거라는 걸 저는 알고 있었거든요 ㅋㅋㅋㅋㅋ

큰 욕심을 크게 안가지고 처음에는 못알아 듣는 것이 당연하다 생각하고 와서맘이 편했어요. 
오시는 분들도 너무 걱정 안하고 오셔도 됩니다 ㅋ

6. 영어 이외에 영국에서의 계획은?
영어 말고도 다른 언어도 할 수 있다면 더 배워보고 싶어요. 프랑스어도 매력이 있었고, 직접 들어보니까 되게 하고 싶은 언어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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