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주전에 브리스톨 간다고 글 올린 사람입니다.

일단 7월1일 현지시간으로 17시 조금 넘어서 도착했고

학원에서 준비해준 픽업서비스 잘 받아서 브리스톨까지 약 2시간정도 이동해서 무사히 도착했어요!!

그리고 도착하자마자 씻고 짐 풀고 정리 하니까 12시가 넘었고

다음날 바로 학교 갈 준비했어요

학교는 집에서 걸어서 20분에서 25분 사이인데 아침에는 엄청 덥지 않아서 빠르게 걷는 편인데 땀도 안나고 좋은거같아요!!

일단 영국도착한지 열흘정도 됬는데 운좋게(?) 비오는걸 아직 한번도 못 봤네요ㅋㅋㅋ

그리고 첫주동안은 적응이랑 친구들 사귀는거에 좀 비중을 많이 둔거같아요 

아무래도 학교 프로그램 자체가 한국이랑도 많이 다르고, 환경 자체도 다르다 보니까 생각해야할게 좀 많았던거 같아요

그래도 반 친구들 잘 만나서 잘지내고 !! 정규 수업 후에 소셜 프로그램이 매일 매일 다른 거있는데 

보통은 참가했고 안하는 날에는 저녁에 친구의 친구가 파티???같은거 하면 가서 다른 친구들 사귀고 한거같네요

덕분에 영어도 늘고 지금 스페인, 이탈리아, 독일, 터키, 아랍어 등등 아무래도 이 친구들이 알려주다 보니까 조금은 배운거같아요ㅋㅋㅋㅋㅋㅋㅋ

특히 주말에 하는 프로그램은 꼭 참가하길 추천할게요 저번주엔 본머스 해변갔는데 첨엔 얼타다가 좀 적응하고 친구들이랑 먹고 놀다보니까 6시간 자유시간 순삭당하고 더 친해지고 좋은거 같아요.​

지금은 2주차로 적응은 어느정도는 다 했고 스케줄 관리하면서 놀때 놀고 공부 할 시간 만들려고 노력하고있고

먹는거는 가끔 한국에서 가져온 음식 먹거나, 점심엔 보통 사먹고, 저녁엔 제가 먹고싶은거 해먹거나 친구들이랑 있으면 밖에서 주로 먹고있어요.

앞으로의 목표는 일단 컨디션관리 잘해야하고, 아 그리고 친구친해질때는 진짜 처음에 조금만 철판깔면 금방 친해지고 시간 지나다보면 장난도 많이치고 그러더라고요. 외국이라 딱히 다를것 없고 한국에서 하시던 것보단 좀 더 노력만 하면 친구사귀는데는 많이 걱정하실거 없을거 같아요.

곧 월드컵 경기보러가야되서 정신없게 쓴거 같은데 가시는 분 있으면 조금은 도움이 되길 바랄게요!

저도 이제 2주차지만 점점 더 좋아지려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