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오리엔테이션 St Giles 브라이튼 학생과 영국현지 오리엔테이션

작성자 SAUK Rebecca
작성일 2018.07.10

안녕하세요 SAUK 런던지사 입니다.

오늘의 런던 오리엔테이션은 수속자 분들이 선호하시는 도시 중 하나인 남부 해안가에 위치한 브라이튼에서 진행 되었습니다.



기차역의 브라이튼이라는 글씨마저 다채로운 색을 자랑하는 이 곳은 런던만큼이나 다양한 문화와 사람들을 만날 수 있는 도시라고 할수 있는데요 ^^


오늘도 기차를 타고 수속자 분을 만나러 슝슝 달려왔습니다.

 

 

 

창밖의 풍경을 보며 브라이튼으로 가는 중 옆자리에서는 열심히 카드 게임을 하고 있더라구요.

 

 

 

한시간 반 정도의 여정을 마치고 기차역을 통과하여 나와서 예쁜 골목으로 들어가 오늘 수속자 분과 만나기로 한 레스토랑으로 고고!!

 

 

 

 

 

햇살이 빛나는 날에는 흰색 벽의 인테리어가 더 예쁜 것 같아요.


오늘 오리엔테이션 장소는 브라이튼 시내에 위치한 타이 레스토랑 이었습니다.

타이 레스토랑이지만, 타이 사람은 하나도 없는 부분??ㅋㅋㅋㅋ 

 

 

 

 

고심하고 고심해서 고른 오늘의 메뉴는 똠양꿍과 타이식 타파스!

 

 

 

 

보기만해도 먹음직스럽네요 ^^


맛있는 식사와 함께 편안한 분위기로 진행되는 SAUK 만의 오리엔테이션!

오늘의 수속자 분은 한국에서 패션 관련된 업종에서 일을 하시다 오셨던 분이셨는데,

브라이튼이 워낙 예술적인 분위기로 넘쳐나는 도시이다보니 어쩌면 딱 맞는 도시를 택하신게 아닌가 싶였어요.

오신지 일주일 정도 되셨지만, 벌써 브라이튼이 맘에 드신다고 하시더구요 ㅋ

 

현재 듣는 어학코스나 생활하시는 부분이 어떤지 안부를 묻기도하고, 수속자 분이 현지에 도착해서 궁금해하시는 부분을 알려드리기도 하는 알찬 시간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수속자 분이 현재는 홈스테이에 지내시지만, 아직 한달만 계약을 하신 상태라서 앞으로 쭉 홈스테이에 있을지 혹은 다른 곳으로 거처를 옮길지 고민중이셔서 집을 찾는 방법을 알려드릴 겸 함께 방을 찾을 수 있는 웹사이트를 방문하여 주의할 점을 알려드리기도 했어요 ^^

즐겁게 웃고 떠들며 진행된 오리엔테이션이라 언제나 처럼 시간이 훅훅 지나가더라구요.

1. 등록한 어학원은 어떤가요?

오기전에 기대했던 대로 괜찮아요 ^^ 
건물의 경우에는 계단이 엄청 많아요. 건물 내부가 생각보다 복잡해서 안에서 길을 잃었어요. 학교 안에 길이 되게 많고 돌아가는 길이 많아서 미로 같거든요. ㅋㅋ
오늘 수업은 컴퓨터 실에서 컴퓨터 게임하는 수업을 했는데요, 일반적인 컴퓨터 게임이 아니구 선생님이 알려주시는 사이트가 있었는데, 뉴스 기사들을 모아놓고 그 기사를 누르면 여러가지 게임을 할 수가 있었어요.
빨리 읽고 문제 맞추기, 또는 단어를 이용해서 게임을 할수도 있었어요, 리스닝 관련된 게임도 있었는데 굉장히 재밌었어요. 한시간 정도 했는데 시간 가는 줄을 몰랐어요 ㅋ
그리고 나머지 수업은 책을 이용해서 평소와 같이 진행되었습니다.
보통 수업은 9시부터 1시까지 진행이 되요. 
제가 있는 반에는 총 10명정도의 학생이 있어요. 스웨덴, 터키, 대만, 사우디, 한국 정도 국적으로 다양해요. 나이는 다들 좀 어린거 같아요. ㅋㅋ 
아, 첫날 도착해서는 테스트를 했어요. 맞는 반을 찾는 시험이었는데, 라이팅이랑 빈칸 단어 채우는게 있었는데 생각보다 어려웠어요 ㅋㅋㅋㅋㅋㅋ 객관식이 아니었거든요 ㅋ 
약 1시간정도 시험을 봤고... 그리고 선생님이랑 이야기 하는 스피킹도 테스트에 포함되어 있어요. 

2. 브라이튼을 선택하게 된 이유는요?
여름에 좋다고해서 브라이튼을 선택하게 됐어요. 바닷가 근처라고 하니 좋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도착해서는 브라이튼이 생각보다 복잡해서 놀랐어요 ㅋ 한국처럼 서울이 아닌 곳은 많이 안복잡하고 한적할 줄 알았는데, 사람도 많고 가게도 많고 ㅋ 관광객들도 굉장히 많아요.
그래도 홈스테이 주변이 한적해서 좋구요, 또 중심가에는 쇼핑몰도 많아 이용하기 편리하고 (지금 서버세일이라 매일 가고 있습니다 ㅋㅋ)
그리고 곳곳에 길도 예뻐서 만족중이에요. 

3. 현재 숙박하는 곳과 향후 계획은?
홈스테이에 머물고 있어요. 학교에서 거리가 조금 되는 하우스구요, 약간 외곽에 있어요. 심지어 집 가까운 곳에 목장이 있어요ㅋㅋ
학교에서 는 15분 걷고 30-40 분 버스를 타요. 버스가 생각보다 자주 안와서 학교에 가는데에 시간이 소요 됩니다. 
사실은 제가 화장실 혼자 쓰는걸 원해서 그 위주로 집을 찾은 것인데, 선택지가 좁아서 멀지만 이 홈스테이를 선택하게 되었어요. 
그래도 집에 학생이 저밖에 없어서 좋아요. 집주인은 베지테리안이시고, 40대 영국 사람 부부랑 애기 두명이 있어요. 굉장히 친절하세요. 시설도 굉장히 좋아요. 
애들이 한명은 중학생정도 되어보이고 작은아이는 초등학생 같아요. 
아침은 혼자서 알아서 과일을 먹구요, 저녁은 두번 먹었는데 음식을 잘해주셔서 맛있게 먹었어요. 어제는 라자냐를 해주셨어요. 
집에 마당이 있어서 야외에서 저녁을 먹게 됐는데 분위기가 좋아요. 엄청 많이 말도 시키시고, 친절하시구요, 저를 배려해서 천천히 또박또박 말해주세요 ㅋㅋㅋ 남자분이 선생님이신걸로 알고 있어요. 

4. 주로 점심은 뭘 먹나요?
한번은 샌드위치를 사서 먹었어요 (그런데 길에서 갈매기에게 갈취를 당했습니다 ㅜㅜ)  그리고 어제는 한국인 친구랑 스시 먹었어요. 

5. 어학연수를 온 계기는?
대학교 졸업하고 프리랜서로 일하고 있는데, 관련된 일이 패션트랜드를 분석해서 파는 것이라 영어가 많이 필요하더라구요. 
보통 한국 트랜드가 외국 트랜드를 보고 많이 따라가기 때문에 인스타나 잡지 등을 보고 참고하는거거든요. 
저는 바쁜 시즌이 있어서, 일을 쉬거나 해서 온건 아니었어요 ㅋ 사실 다니던 회사에 런던 트랜드 모니터라는 일이 있었는데, 저랑 시즌이 안맞아서 못하게 됐네요ㅜㅜ

영국에 오게 된 이유는, 친한 친구가 영국에 어학연수를 다녀왔거든요. 친구는 마케팅 쪽 하는 친군데요, 영국에서는 3개월에 있었는데 너무나 좋았다며 꼭 가라고 추천하더라구요.
저도 가고 싶다는 마음이 있었는데 친구의 말이 기폭제가 됐어요. 

6. 영국에 오는데 총 준비한 기간은 얼마나 되나요?

와야겠다는 생각은 1월부터 했고, 2월부터는 영어 공부를 위해서 원어민 회화를 일주일에 3회 2시간 했어요. 그룹세션을 했어요. 거의 5개월정도 준비하고 온 셈이에요. 
확실히 도움이 되는거 같아요. 지금도 일단 리스닝이 되어서 안정감이 있어요. 비자 입국할때도 좀 긴장됐는데, 왜 왔냐고 왜 혼자 왔냐고도 물어봤어요. 첨에는 좀 당황했는데, 짧게 잘 대답해서 통과했어요. 

7. 어학연수 중 세운 계획?
웬만하면 캠브릿지 시험을 따서 가고 싶어요. 
그리고 여행을 가고 싶어요. 되도록 많이 가고 싶어요. 프랑스 꼭 가고 싶어요. 어학연수는 끝내고 프랑스 가고 어학연수 중에는 영국내를 많이 돌아다니려고 해요. 콘월 꼭 가보려구요. 
어바웃 타임에 나왔던 곳이라 꼭 가보고 싶어요. 

8. 다른 분들에게 해주고픈 조언?
브라이튼이 사람들도 굉장히 친절하고 아름다워서 오시는걸 추천드리구요. 모르는 것이 많더라도 우리에겐 인터넷과 구글맵이 있어서 걱정할 것 없이 오면 좋을거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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