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생활 풀햄도서관 (공부할 만한 곳)
이번에는 제가 제일 좋아하는 곳을 소개할께요.
풀햄도서관 이에요.
학교에서 걸어서 3~5분 거리에 있는 도서관이에요.
굉장히 가까워서 저는 공강시간에 주로 도서관을 가고 있어요.
사실 새로운 단어를 배우려고 하면 단어암기를 하는 것보다는 읽기를 하는게 더 잘 늘어날 수 있다고 하더라고요.
그리고 선생님도 읽기를 계속해서 연습하라고 하셔서 처음 도서관을 오게 되었어요.
도서관에가자마자 G층에 바로 책들이 있고 그곳에 컴퓨터를 할 수 있는 곳이 있어요.
여기에 프린터기가 있어서 프린트를 원하시면 돈을 내고 하시면 되요.
근데 사실 학교에서 프린트를 해주기 때문에 ..
그리고 바로 책들을 볼 수 있어요.
풀햄도서관은 제가 가본 퍼트니도서관에 비해서 책이 좀 적기는 하지만
제가 다 읽을 수 있는 건 아니니깐 별로 상관은 없었어요.
저는 주로 도서관에 공부를 하러 간거 여서 책꽂이 사이사이에 있는 책상이랑 의자 이런곳에서 공부를 했어요.
한국도서관처럼 아주 조용하고 그렇지는 않고 가끔 학교마치고 가면 학생들이 떠들면서 조별과제 하는 모습을 가끔 보기도해요.
그리고 안쪽으로 가면 작은 카페가 있어요.
작아서 앉는 곳은 별로 없지만 적당히 저렴했던 것 같고 국제학생증이 있으면 10%정도를 할인해줘요. sauk 에서 받은 학생증으로 이렇게 소소하게 혜택을 받으면 좋더라고요~
그리고 1층에는 referece room 이라고 해서 공부를 할 수 있는 공간이 있어요. 여기는 조금 더 전문지식과 관련된 서적이나 여행서적이 있고 정말 공부를 하기위한 곳이라 아래층보다는 더 조용한 것 같아요. 그리고 여기는 분위기가 정말 옛날 영국 도서관 같은 느낌이 있어서 좋아요.
저는 원래 처음에 공부하려고 카페를 다니다가 돈도 많이 들고 분위기도 별로고 해서 찾았는데 정말 공부하거나 책읽기에 좋은 장소인 것 같아요.
재미 있게 지내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래도 영국에 영어공부를 하러 온게 목적이다 보니 영국분위기를 조금 느끼면서 공부할 수 있는 도서관이 또 좋은 경험인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