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생활 그리니치 소풍가기
그리니치 소풍
이번에는 그리니치를 다녀왔습니다.
저는 벌링턴 스쿨 오후반 (intermediate) 다니고 있습니다.
저희반은 주로 12명이나 13명정도예요. 그런데 여름이 되면 더 많이 온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4월인가 5월은 8~10명정도였는데 지금은 조금 많아졌어요.
워낙 소규모이다 보니 공부를 3개월하면서 두루두루 친하게 지내게 되었어요.
그래서 이번에 그리니치로 놀러가는 건 학교 반 친구들이랑 같이 가게 되었어요.
물론 외국 친구들이라 시간약속을 잘 못지켜서 고생을 좀 했지만요...
그리니치를 가는 방법은 여러 가지 인데
하나는 리버버스를 타고 가는 것이고 하나는 지하철을 타고 가는 방법이 있어요.
리버버스의 경우 오이스터 카드가 있으면 가는데 6.8 파운드고 아마 40~50분정도 걸려요.
그런데 지하철을 타고 가면 더 걸리는데 시간이 정확하게는 기억이 안나네요.
banking 쯤에서 DLR라인을 타고 가면 그리니치로 갈 수 있어요.
그리니치에 가서 친구들이랑 그리니치 마켓에 가서 음식을 사서 그리니치 공원에가서 먹었어요. 친구들이랑 가면 좀 힘들기는 하지만 그래도 계속 영어를 쓸 기회가 만들어져서 다들 같은 마음으로 모여서 놀러다니려고 하고 있어요.
확실히 나와서 돌아다니다 보면 영어로 대화를 할 기회가 많이 생겨서 공부했던거 써먹기에는 좋은 기회인 것 같아요.
그리고 그리니치에 있는 퀸즈 하우스에 다녀왔어요. 여기 여왕님이 태어난곳이라고 하고 건물이 오래전에 지어졌는데도 현대건물과 유사하다고 유명하다고 ㅎ애요.
퀸즈하우스는 공짜로 입장할 수 있고 그림이 전시 되어있는데 규모가 작아서 간단하게 둘러 보기 좋은 곳인 것 같아요.
주말을 친구들이랑 같이보내고 월요일마다 선생님이 주말에 뭐했냐고 물어보는데 이번에는
애들이 전부 같다면서 친구들이랑 이야기하고 웃었어요.
아무래도 여러명 같이 가면 어려운것도 있는데 같이 영어공부하고
또 이렇게 같이 놀러 갔다오니깐 다들 가까워져서 반분위기가 좋은 거 같기도 해서 좋아요!
다음에도 친구들 데리고 놀러갔다와서 또 후기를 작성하도록 할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