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오리엔테이션 Bell London 연수생과의 현지 오리엔테이션

작성자 런던지사
작성일 2018.06.20

안녕하세요~

SAUK 런던지사 입니다.^^

 

 

 

 


날이 맑은 런던의 오후, 런던에 도착해서 어학연수를 하시는 수속자 분을 만나보았습니다.

이 곳은 템즈강이 바로 보이는 루프탑 카페 였어요. 날이 너무나 맑고 좋아서 공원마다 야외 카페 마다 사람들이 가득했던 날이었습니다 :)

 

 

 

 

 

쨍한 햇살과 원색 계열의 인테리어가 참 잘 어울리죠?
오늘 수속자 분은 군복무를 마치고 유럽 여행을 갈까 고민을 하다가 기왕 유럽 여행을 갈거라면 영국 어학연수와 함께 병행해보자! 라는 계획으로 런던에서 어학연수를 시작하신 분이셨습니다.

 

 

 

 

 

 

날이 날이니만큼 얼음이 가득한 음료수를 마시며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습니다.
햇살도 좋고 전경도 좋고 TPO가 딱딱 떨어지는 오리엔테이션 ㅋ

수속자 분이 다니는 학교는 Bell London 이라는 어학원인데요, 최근 학교와 기숙사 위치를 옮겨서 어떻게 바뀌었을지 궁금했던 곳이었어요.

Bell London 은 이제 Southwark 역과 가까워졌는데요, 구글에서 찾는 위치와 살짝 오차가 있어서 학생들이 첫 날 학교를 찾는데 약간 어려움이 있었다고 하니 참고하셔서 첫 날 수업에는 조금 더 일찍 출발 하는 것이 좋겠어요.

 

 

 

 

 

 

오늘 수속자 분은 워낙 단기로 오셨기 때문에, 런던이나 영국내 혹은 영국 외 다른 국가 여행에 대하여 궁금하신 점이 꽤 있으셨어요 :) 영국에 어학연수를 오는 많은 이유중에 대다수 분들이 언급하시는 것이 여행이 아닐까 싶습니다.

어학연수를 하다보면 월요일부터 금요일 까지는 내내 수업이 있기 때문에, 평일에는 수업 이후의 시간을 이용해서 런던 이곳 저곳을 돌아다니는 게 좋겠죠? 수속자 분도 엄청 열심히 이 곳 저곳 투어를 하고 계시더라구요 ㅋㅋ 현재 영국 해가 10시는 되어야  지기 때문에 수업 후에도 돌아다닐 시간이 충분하니 그 시간을 잘 활용하시기를 바랍니다. 또 주말에는 짧게나마 영국 내 근교를 가기 좋겠죠?

 

 

 

 

 

 


SAUK 만의 유쾌하고 유용한 오리엔테이션을 마친 후에는,
날이 좋은고로 인생샷도 하나 남겨드렸구요 ㅋㅋ

 


 

 

 

 

자, 그럼 오늘의 인터뷰를 살펴 볼까요?

 

 

1.등록한 어학원은 어떤가요?
 전반적으로 마음에 들어요 ㅋ 수업도 즐겁게 듣고 있구요.
건물이 원래 있던데에서 옮겼다고 들었는데요, 첫 날 구글 지도를 찾아서 갔는데, 구글 지도가 잘못되었더라구요. 완전히 다른 장소는 아니지만, 근처에 도착하시면 잘 찾아서 오셔야 할 것 같아요.

라운지에는 테이블 3개정도 있구요. 반 안에 들어가면, 테이블이 디귿자로 있구요. 선생님은 중간으로 왔다갔다하세요. 학생은 10명 까지 들어가게 되어있어요.

오전에는 7반 정도, 오후는 4-5반 정도 있어요. 지금 제가 하는거는 General English 반인데요, 제가 처음에 왔을 때는 upper intermediate 으로 왔거든요. 그런데  월요일 오전마다 그 전 주에 했던 내용을 바탕으로 시험을 보는데 그 시험 이후에 advanced class 로 가라고 해서 가게 됐어요.

오전에는 문법이랑 문장 이런거에 초점을 두고, 단어 공부도 하구요. 오후에는 말하기 위주로 수업이 이루어져요. 말을 잘하는 것 뿐만이 아니라 발음도 중요시 가르치세요.
원래는 두명씩 짝지어서 말을 했는데, 지금 반은 선생님이 한명 한명 씩 물어보세요
 
한국인은 한반에 한 두명씩 있어요. 한 분은 40대시고 한분은 저보다 2살 많으세요. 국적은 사우디 2, 태국 2, 일본 1명 정도 있어요. 오후 수업은 사우디 3, 타이1, 한국1 이정도 있어요. 정부에서 지원을 해줘서 그런지 사우디 사람이 많더라구요.
 
점심은 한국인 형들이랑 5일에 4일 정도는 바로 옆 카페에 가서 먹는데요, 옆 건물에 칸틴 같은게 있는데 거기서 6.5 파운드 정도 내고 먹고, 아니면 바로 옆에 버로우마켓이 있어서 거거서 길거리 음식도 먹었어요. 길거리 음식도 맛있더라구요. 옆 칸틴 메뉴는 매일 매일 바뀌어요. 하나는 베지테리안이고 하나는 논 베지테리안인데요. 샐러드 두가지 종류에 메인 디쉬 하나를 고를 수 있어요.
 

 


2.현재 숙박하는 곳과 향후 계획은?
 Pure bank side 라는 기숙사 이름이에요. 학교에서 7분 거리예요. 방은 스튜디오에 형식이에요.

좋은 점은 방 안에 필요한 것이 다 있다는 점이에요. 요리 할 수도 있고 샤워실도 있고, 세탁실은 지하에 있구요. 혼자 살기에 딱 좋다는게 좋은 점이구요, 안좋은점은 기숙사비가 비싼거 같더라구요. 그리고 공용 세탁기가 별로 없는거요. 건물에 400명정도 살 수 있을텐데 세탁기랑 건조기가 2개씩밖에 없어요. 세탁기는 3파운드고, 건조기는 1.5파운드인가 해서 좀 비싼거 같아요. 세제도 제가 사야하구요.
처음 왔을 때는 안그랬는데, 요즘 공사 소리가 좀 들리더라구요. 그리고 바로 앞에 전철이 있거든요 그래서 소음이 좀 있다는 점. 저는귀마개를 끼고 자요ㅋㅋ

기숙사도 원래 곳에서 옮겨졌다고 하더라구요. 방이 생각보다 좁다고 생각 할수 있는데 저에게는 괜찮은 것 같아요. 건물을 새로 지은 것 같지는 않지만 전반적인 시설은 괜찮고, 따뜻한 물도 잘 나와요.
1층에 청소기가 있는데 그걸 빌려서 본인이 청소하는 방식이에요. 바닥이 우든 플로어예요. 동네의 위험성은 모르겠어요, 8시 이후에는 돌아다니지 않아서 위험한지는 모르겠어요.

 

 


3.어학연수를 온 계기는?
 영어를 잘 하고 싶어서 오게 되었어요. 특히나 말하기를 잘하고 싶었어요. 과는 컴퓨터 공과대학에 다니다가, 군대 다녀와서 시간이 붕 떠서 뭔가 해야 할 것 같은데, 지금 아니면 하기 쉽지 않은 것을 생각했어요. 유럽 여행도 있고, 공부는 앞으로 계속 할 수 있으니까 아닌 것 같고, 외국인 친구도 만들고 싶어서. 영어 배우고 유럽 여행도 하고 친구를 만들려면 영국에 오는게 좋겠다 싶었어요. 영국이 유럽에 가기 좋다고 생각했어요.
미국보다는 영국이 멋있어 보이기도 했어요. 브리티쉬 잉글리쉬를 배우고 싶었어요.
아무래도 짧아서 원어민처럼 하는 건 불가능해 보이지만요 ㅋㅋㅋ 8월에 친구들 오면 그 친구들이랑 여행갈거에요 ㅋㅋ 파리, 스위스, 뮌헨 등 여행 하려고 왔어요.
그 친구들은 지금 학기를 다니는 중이라서 못하지만, 저는 시간이 있으니까 어학연수도 하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전역하고 한달 준비하고 왔어요.
 
2월 즈음에 사실 영국 올 준비를 했어요 (휴가 때). 이 유학원을 이것 저것 따져보다가 정하게 되었어요. 영국 오기 2주 전에는 영어공부를 해야겠다고 생각해서 팟캐스트로 리스닝으로 리스닝 공부를 좀 했어요. 

 

 

4.어학연수 중 세운 계획?
  water라도 제대로 발음하고 갔으면 좋겠어요. 유투브에서도 영국식 영어를 보는데요 생각대로 잘 안되네요 ㅋㅋ 수업시간에 영국식 발음 가르쳐주면 잘 배우려고 노력중이에요. 영국식 발음 6개 단어라도 알고가면 좋겠어요.
 
 
5.다른 분들에게 해주고픈 조언?
 만약에 돈이 많거나, 집에서 돈을 대줄 형편이 있으면 영국으로 오는걸 추천하지만 그런게 아니라면 물가를 고려 했을 때 다른 나라도 고려해보시기를 바랍니다. 미국도 그럴 것 같기는 한데 영국 물가는 악명이 높다보니, 물가 생각을 해야 할 것 같아요.

또 단기간만 어학연수를 하시는 경우라면, 오전 수업은 듣고 오후 수업을 듣지 말라고 권유하고 싶어요. 여기가 5-6시면 웬만한 곳들이 다 닫다보니까 오후 수업까지 듣다보면, 둘러보기가 여유롭지 않으니 오전 수업만 듣기를 추천해요.
 
저는 수업 땡치면 항상 튜브 타고 어디를 가요. 그래서 저는 월에서 금은 런던 안에서 갈 곳을 찾아요. 쉬는 시간마다 친구들이랑 어디 갈지 정하거든요. 그런데 8시 이전에는 다 닫다보니까 할게 좀 없더라구요. 그게 좀 아쉬워요

이상 런던에서 벨 런던 연수생과의 현지 오리엔테이션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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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UK Mike

2018.06.21

오!~ 좋은 후기 감사합니다!~
즐거운 런던 생활 하시길 바래요!~

SAUK Theo

2018.06.21

사진으로만 봐도 날씨 정말 좋아보이네요~ 머무는 동안 하루하루 알차게 즐기고 돌아오세요 ^^ㅋ

SAUK Tess

2018.06.21

^^ 날씨 좋은날~~런던현지에서 오티 멋져요

SAUK Kyle

2018.06.21

워어~터 워어~터 :) 영국식발음에 매력에 빠져들면 헤어나올수가 없죠. 짧은 연수기간이지만 목표하신바 꼭 이루고 오시길!

SAUK Rebecca

2018.06.21

와 사우스뱅크! 날씨 너무너무좋네요~ 알차게 런던생활즐기고 계신것같아 저도 기분이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