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이제 영국 도착한지 6일차 새내기입니다.

다들 어디에 계신지 궁금하기도 하고...

해서 입국기를 한번 간단하게 올려 보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중국 항공을 이용해 중국 스탑오버 5일을 하고 영국으로 입성한 케이스 입니다.

혹시라도 저와같은 경로로 오시는 분들을 위해 경험담을 들려드릴께요.

작년 12월 부터 중국은 경유하는 관광객에게 144시간이라는 비자를 발급하기 시작했는데요.

이 경유 비자를 이용하시면 중국을 비자비용없이 공항에서 주는 임시비자로 무려 6일동안 여행을 

즐기신 후 다른 최종 목적지로 갈 수 있게 하면서 보다 많은 여행객들이 중국으로 들어와

돈을 쓰고 가게 만들었죠.

덕분에 중국에서 유학을 했었던 저는 잠시동안 옛 추억을 돌아 볼 수 있었답니다.

각설하고 이제 영국으로의 비행을 앞두고 두려움에 떨면서 북경공항으로 향하는데요.

고장난 허리가 버텨줄지 걱정이 태산입니다.

길고 긴 여정 끝에 드디어~~~~~~

영국의 지지않는 해를 접하게 됩니다. 제가 도착한 시간이 오후  8시 30분경인데도 해가 중천에 있었어요.

입국심사는 생각보다 까다롭지 않았어요. 

어학원 등록한 레터 한장만 보여줬는데 아무것도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숏텀스터디비자를 쾅~ 제 순서가 올때까지 엄청 긴장했는데 좀 허무했어요.

혹시나 하고 입국 전날 부랴부랴 돌아오는 표까지 준비했는데...

이렇게 지하철을타고 집으로 무사히 도착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