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에 학교 엑티비티 활동을 쭉 소개하면서 언급을 했지만,

이스트본에 위치한 ELC English language school은 다양한 소셜 엑티비티 활동을 제공하고 있어요!

이번에는 학교에서 최근에 뮤지컬을 같이 보러가는 프로그램이 만들어져서

참여하고 온 후기를 알려드릴게요!

제목과 같이 런던에서 공연하는 맘마미아를 보고 왔어요!

맘마미아는 코벤트가든 근처에 전용 극장이 있는데, 건물 외관부터 엄청 예뻐요.

공연 보기 전에 건물만 보고 엄청 설렜네요. ㅎㅎ

공연은 저녁 7시 45분마다 한답니다!

여름이라 해가 늦게 져서 그런지 저녁인데도 점심 같은 하늘이네요!ㅎㅎ

또, 안전상의 이유로 들어갈 때는 표와 가방을 검사해요.

가드 분께서 꼼꼼하게 검사를 해주셔서 안심하고 공연을 즐기시면 됩니다!

극장 안으로 들어가면 이런 분위기에요.

입구에서 팸플릿을 구매하실 수 있고,

각종 음료나 간단한 간식류를 구매하실 수 있어요.

저는 팸플릿을 살까말까 고민을 하다가 결국 구매하지 않았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조금 후회가 되네요...ㅠㅠ

학교에서 단체로 구매한 표라서 솔직하게 뷰는 많이 기대를 안 하고 갔는데,

2층 3번째 열 중간이었어요!

가려서 안 보이는 부분 없이 명당에서 편하게 봤습니다. ^^

맘마미아 배경이 섬마을이다 보니까 공연 시작 전에는 이렇게 파란 배경이에요.

파도를 상징하는 파란 물결과 배경음악으로 맘마미아 테마곡이 약하게 울려퍼져서

분위기가 점점 달아올랐답니다!

참고로 이 극장이 오래된 전통을 가지고 있는 곳이에요.

그래서 천장도 이렇게 장식이 되어있어서 꼭 박물관 같았어요.

곳곳이 고급스러운 장식품들이 있어서 개인적으로 너무 마음에 들었어요!

공연 중에는 핸드폰을 꺼두는 게 매너니까 핸드폰은 내려놓고 공연에 집중해서 봤어요.

맘미미아 공연은 1부 2부로 구성되어 있고, 중간에 쉬는 시간이 잠깐 있어요.

또, 극장 안에서 하겐다즈 아이스크림, 간식류, 드링크를 팔고

팸플릿도 안에서 사실 수 있어요~

공연이 끝나고 커튼콜까지 하고, 앙코르 무대까지 신나게 즐기고 이스트본으로 돌아왔어요!

맘마미아 내용이 어렵지 않아서 이해하기도 편하고, 친구들이랑 다 같이 보니까 더더욱 좋았어요.

7월 20일에 맘마미아 2 영화가 개봉한다던데, 엄청 기대되네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