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소 후기 본머스홈스테이 후기~ ETC Bournemouth
작성자
SAUK Rebecca
작성일
2018.05.30
안녕하세요!
무수한 고민끝에 본머스ETC에서 12주간 공부하게됬는데요,
일단 첫 4주간은 홈 스테이에서 지내기로 결정했답니다.제 호스트패밀리는 뭔가 전형적인 영국가족느낌 이었어요!
처음 본머스에 도착한 날에는 홈스테이 파더가 차로 본머스 한바퀴 돌면서 동네에 대해 간단히 설명해주셨어요!
또 그 날이 일요일이라서 선데이 로스트를 저녁으로 먹었답니다.
덕분에 오자마자 '아~내가 해리포터에 나오는 영국집에 있구나~~' 하는느낌이랄까?
아빠,엄마,7살,13살 여자애 둘 이렇게 살고있는집인데, 가족모두들 스윗하고 좋음ㅠㅠ
하우스자체도 딱 전형적인 영국집!
특히 여기서 지내면 영어공부하는데 도움 많이 될 것 같은게, 이 집 겸둥이막내 이브가 쫑알쫑알 말 많이 걸어주거든요.
너무너무귀여움! 에이미가 절 너무 귀찮게 하는거 아니냐며 이브한테 주의를 주기도 했는데 사려깊은 것같아요
내부도 깨끗깨끗 깔끔깔끔하고 좋다 생각했는데 호스트맘 에이미가 최근에 리모델링했다고 자랑스럽게 얘기하더라구요!
<주방, 요리는 안되지만 원하면 따뜻한 티 만들어 먹어도 된다고 함>
처음 왔을때 저 주방에서 커퍼티 하겠냐고 물어봤었는데 ㅋㅋㅋ
내방가는길! 2층 끝쪽인데 뒷뜰 뷰예요 ㅋㅋ
에이미 요리잘해서 메뉴도 항상다른데 다 맛있었어요! 특히 에그누들로만든거 진짜맛있었는데 사진이 없네요..ㅠㅠ먹기바빴나봐요
찍어놓은게 아침식사사진뿐이네요ㅠ
아침식사는 이렇게 씨리얼로 나와요
여긴 작고 쁘띠한 제방입니다~~
좀 작긴하지만 그래서 더 아늑하네요!
미니텔레비젼에는 BBC1234, itv 등등 영국방송들이 나와서 앞으로 열심히 보려구요!
밖에 가든도 보이고 조용하니 좋아용~
침대에 누우면 밖에 푸르른 정원과 하늘이 보인답니다!
일단 4주동안 여기서 지내기로했는데
호스트패밀리가 좋아서 고민중이예요~
혼자서도 살아보고 싶었거든요ㅋㅋ
이사갈지말지 생각 좀 해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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