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리뷰 ETC 본머스어학연수 후기
작성자
bourm
작성일
2018.05.28
첫날! 오리엔테이션이 진행되었습니다.
한국인이 저 포함해서 4명이 있었어요. 출국 전엔 한국인 피해야겠다 했는데막상 얼굴보니 너무 반가워서 금방 친해지고말았네요
컴퓨터실에서 간단한 레벨테스트를 보고, 저는 어퍼 인터미디어 반으로 배정되었어요.
시험보고나서는 스탭이 인솔해서 학교시설들이랑 규칙같은것 간단히 알려주고 본머스 타운이랑
비치 소개까지 해줬답니다
같이 오리엔테이션에 조인한 20-30명 넘는 애들과 북적북적 타운을 누볐네요 ^^
다음날부터 수업에 들어갔는데, 제가 느끼기에 국적비율은 나쁘지 않은 것 같아요.
한국인이 적은건 아니지만 저희반이 총10명-12명정도인데 그 중 한국인은 저까지 2명이고, 일본인1명
중동1명 남미쪽3명 유럽쪽 5-6명 요런식이었어요. 근데 친구들 얘기 들어보니 레벨 낮은반에는 중동비율이 좀 되더라구요.
높은반일수록 유럽 비율이 높다는 느낌이었어요.
또 월요일마다 수업 조인날이라서 가끔 새로운사람 들어오고 나가요.
확실히 유럽애들이 여차하면 올수있어서 그런지 2주 ,4주 단기로 듣고 가는경우가 많더라구요.
제가 선택한코스는 원래 General English 20레슨인데 1주일에 15시간공부하는 코스였어요.
근데 캠브리지반이 뭔가 더 타이트할 것 같은느낌이라 반변경이되는지 리셉션에 물어봤더니
추가금액없이 캠브리지반으로 옮길 수 있더라구요! (책값만 든다는!)
캠브리지반도 똑같이 1주일에20레슨이거든요~ 마침 바로 코스시작일이길래 당장옮겼어요!
20레슨수업은 오전수업만 진행되고 1교시, 2교시 선생님이 달라요. 티쳐들도 잘 만난 듯 해요!
1교시는 나이지긋하신 영국할머니 티쳐인데 뭔가 영국문화와 예절까지 곁다리로 배울수있는 느낌이예요. 2교시는 활달한 20대 여자선생님이신데 너무친근하고 활달하셔서 미국인인줄 (나만그렇게생각한건아니었음),
수업이 매주 월요일부터 조인이기는한데,
한 레벨당 12주코스로 편성이 된거라 학기시작날짜가 1년에 4번세팅되있었더라구요.
날짜맞추실 수 있는분들은 체크해보시고 딱시작하는날짜에 들어가시면 최대 효율일것같아요^^
수업은 교재위주로 진행되는데,
수업시간에 진행되는건 사실 리딩(단어확장,표현,문법), 스피킹위주예요.
왜냐하면 쓰기는 과제로 나와서 첨삭해주시니깐~
듣기야 뭐 내내 영어로수업이니 수업자체가 리스닝 트레이닝이구요!
페어링해서 짝꿍이랑 얘기하는 시간도있고, 한 코스에 한 번 PPT발표하는 과제가있어요.
저희는 각자 나라의 음식에대해 발표하는거였어요!
반 분위기도 좋아서 수업 끝나고 다같이 본머스비치로가서 피쉬앤칩스 사먹었어요! 2교시 선생님한테추천받은 harry & ramsdon's 으로 갔답니다.
바로 바닷가에있어서 분위기 짱짱!!
음식도 더맛있는 느낌적인 느낌!
지금까지 다니면서 느낀건,,
어학연수는 오픈마인드가 정말정말 중요하다는거예요.전 원래 활달한 성격이긴한데 여기와서 더 노력했어요!
제가 먼저 다가가고 말도 먼저걸고~ 그러다 보니까 선생님도 새로온
애들을 저랑 붙여주더라구요. 뭔가 선생님들한테 신뢰를 얻은느낌이랄까
암튼 생각했던 것 보다 더 본머스생활에 만족하고있어요.
본머스로 어학연수 생각하시는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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