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 글에서는 제가 사는 Greenwich에 위치한 Meantime Brewery에 대한 소개하려고 합니다. Meantime은 그리니치에 본사를 두고 있고 모기업은 아사히맥주에요! 자세한 날짜는 잘 모르지만 아사히맥주에서 인수를 했다고 하네요. ​ 

그래서 제가 처음 투어를 시작할 때 저에게 혹시 일본 아사히에서 출장 온 직원이냐고 묻더라고요ㅋㅋㅋㅋㅋ아마 제가 유일한 동양인이어서 그렇게 물었던 것 같아요. 

저는 젊고 생생한 분위기를 상상했는데 저 혼자 여자고 아저씨들 천국이었어요! 친한 친구들끼리 오기도 했고 부자가 같이 온 경우도 있었어요. 아저씨들끼리 오셔서 그런지 너무 신나보이셨어요, 그래서 더 재밌고 웃음이 끊이질 않았어요. 저도 한 웃음 하는데 그 분들 웃음소리는 더 장난 아니더라고요ㅋㅋㅋㅋㅋ

 학교에서 그리니치에 관한 명소를 얘기하던 중 선생님께서 이 브루어리를 추천해주셨던 것을 계기로 관심을 갖게 되었어요. 구글에 검색을 해보니 저희 집에서도 꽤 가깝더라고요.

투어는 가능한 날짜에 미리 예약을 하셔야 해요. 가격은 1인당 25파운드입니다! 투어마다 참가 가능한 인원은 25명이에요. 투어 20분 전에 가서 예약 확인을 한 후 펍에서 공장 안으로 들어간답니다.

 그 곳에는 ‘티파’라는 미국인 투어가이드가 있는데 너무 유쾌한 친구여서 덕분에 더 즐거운 투어를 할 수 있었어요. 티파와 함께 고글을 쓰고 안으로 들어가면 후끈한 공장이 나와요.

그 곳에서 맥주를 만들기 위해 필요한 원료와 과정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작은 펍에서 다양한 종류의 맥주를 시음해 볼 수 있는 기회를 가진답니다. 여러분의 취향에 맞는 맥주를 찾아보세요!

그렇게 한시간 반 가량의 투어를 마치고 다시 출발점이었던 펍으로 돌아와 원하는 사람들끼리 다시 한번 맥주 타임을 가지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요.

 참고로 공장 안에서 시음할 때 너무 많이 마시지 마세요ㅎㅎㅎㅎㅎ 저는 한시 타임 투어여서 투어 마치고 나왔더니 세상이 아직 밝고 날도 너무 더워서 조금 고생했어요ㅋㅋㅋㅋㅋㅋㅋ이 맥주 저 맥주 조금씩 맛 보다 보면 알게 모르게 과음으로 이어질 수도 있답니당! 

​주소: Lawrence Trading Estate, Blackwall Ln, London SE10 0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