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생활 Sky Graden 다음으로 런던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St. Paul Cathedreal
작성자
헤르미온느
작성일
2018.05.17
이젠 런던 생활을 마무리하는 단계라 그런지 뭔가 정리를 하는 기분으로
그 동안 다닌 곳 중 나름 인상 깊었던 곳을 하나씩 소개할까 합니다
학원을 오전, 오후 2개를 다니다보니 오후학원 시작전에 여유시간이 좀 되어서
나름 여기저기 많이 돌아다녔는데요.
따로 믿는 종교가 없다보니 기독교나 천주교에 대해서는 1도 모르는사람인데요 .
종교를 떠나 런던을 한눈에 심지어 SKy Garden 다음으로 런던을 내려다 볼 수 있는
St. paul의 최고 높이인 Golden Gallery까지 꼭 올라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스크류처럼 생긴 수많은 계단을 후들거리며 올라가야하지만 분명 만족하실겁니다.
또한 한국어 오디오 가이드가 있어서 더욱 좋았던거 같아요.
천장화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특히 좋았어요.
성당 내부을 내려다 볼 수 있는 천장까지도 올라갈 수 있는데 아래를 바라보니
정말 아찔하니 심장이 벌렁거리더라구요 ㅠㅠ
St. paul을 봤다면 다음 코스는 밀레니엄 브릿지를 걸어보는 수순이죠? ㅋㅋㅋ
Tate Modern 카페에서 보는 것보다 전 밀레니엄 브릿지에서 바라보는 게 더 좋은거 같아요.^^
그런데 밀레니엄 브릿지를 건너면서
Tate Modern 이나 St. paul만 보시지 마시고 브릿지 바닥도 한 번봐주세요.
껌 아티스트가 많은 작품들을 남겨뒀으니깐요.
저는 제일 처음 발견한 것이 한국어로 된 '하쿠나마타타' 였어요.
행인들이 씹다 무심코 뱉어버린 것을 이렇게 예술로 승화시키다니 정말 대단해요!!!!
사이즈는 작지만 다양한 언어와 모양으로 껌 아트 찾는 재미도 쏠쏠하실겁니다.^^
여러분들 모두 "하쿠나마타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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