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생활 이스트본 The London&County 펍을 소개합니다 ^^
오늘은 저번에 마지막에 잠깐 언급했던 웨더스푼 펍에 대해서 소개를 하려고 해요!
웨더스푼은 영국 전역에 체인을 두고 있는 펍 체인점이에요.
영국에서의 펍은 한국처럼 술만 마실 수 있는 펍이 아닌 거 다들 아시죠?
특히 웨더스푼에서는 여러 가지 음식들을 실패 없이 어디서나 기본적인 퀼리티로 맛볼 수 있답니다!
그래서 그런지 한국 유학생들 사이에서는 영국의 김밥천국으로 알려져 있다고 해요. ^^
이스트본도 웨더스푼이 2군데가 있는데,
개인적으로 오늘 소개할 웨더스푼보다는 다른 곳을 더 선호하지만,
위치가 사진에서 볼 수 있듯이 바로 기차역 앞이라 엄청 찾기 쉬워서 이쪽으로 소개를 해요!
웨더스푼이라 맛의 큰 차이는 없어요!
분위기가 다른 쪽 웨더스푼이 더 밝아서 덜 답답해서 좋아하는 거랍니다! ㅎㅎ
이날은 친구들이랑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면서 오랫동안 펍에 있을 예정이어서
다 같이 칵테일을 시켰답니다!
웨더스푼에서 칵테일을 시키면 이렇게 행사를 해요.
한 가지 주의하셔야 할 점은 핀트가 아니라 피쳐사이즈에요!
친구들이랑 더치페이로 반반 내고 주문을 했어요!
저는 영국에서 여름에 유명한 칵테일인 Classic Pimm’s를 시켰어요!
개인적으로 달달한 맛을 별로 안 좋아하는데 적당히 달달해서 맛있게 마셨네요! ㅎㅎ
또, 추가적으로 한 가지 알려드리면 영국 펍에서 주문을 하려면 꼭 바로 가셔서 주문을 하셔야합니다!
종류가 겹치지 않게 이것저것 시켜서 잔을 부탁해 나눠마셨는데요,
나중에 이렇게 모아놓고 나니까 알록달록 너무 귀여워서 다 같이 빵 터졌네요...^^
제일 위를 기준으로 시계방향으로 이름을 알려드리면,
Pina colada, Porn Star Martini, Purple Rain, Sex On The Beach, Tuity Fruity 에요.
개인적으로 순위를 매기면 제가 시킨 칵테일이 제일 맛있었고요,
그 다음으로는 Porn Star Martini가 맛있었어요!
나머지도 괜찮긴 했는데 제 입에는 다 너무 달았어요. ㅠㅠ
만약에 여럿이서 웨더스푼에 가시게 된다면 칵테일을 한 번 마셔보는 것도 좋은 경험이라고 생각해요!
2명이서 가서 마셔도 되지만 확실히 많이 가서 다 같이 나눠 마시니까 더 좋더라고요~ ㅎㅎ
굳이 이스트본이 아니더라도 웨더스푼은 곳곳에 많으니까 기회가 된다면 추천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