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스테이 하는 지역이 예전에 우리나라의 설기현 선수가 뛰었던 풀럼FC라는 팀의 훈련장이 있는  Motspar park 였어요.  

그래서 옆방에 사는 영국 친구가 축구 팀에서 일을 하고 있어서 친구의 시즌권을 이용해서 공짜로 축구 경기를 보고 왔습니다!!

2부리그라고 하면 영국의 프리미어리그 보다는 아니지만 그래도 매년 3팀씩 1부리그와 팀이 바뀌면서 유럽 내에서도 굉장히 치열한 리그로 유명합니다!! 저도 사실 영국에서 프리미어리그를 볼 거라고는 생각했지만 2부리그를 보게 될 줄은 생각도 못햇습니다.

그렇지만 정말 프리미어리그 못지않게 정말 경기가 치열하고 재미있었고 또 평일 저녁이었는데 경기장이 꽉 찬 모습을 보면서 영국 사람들이 얼마나 축구를 사랑하는 지 알 수 있었던 경험이었습니다. ㅎㅎ

또 제가 지금 지내고 있는 지역과 가까운 런던을 연고지로 하는 축구팀이라서 기회가 되면 다시 한 번 보러 가고 싶었어요..ㅎㅎㅎ 지금 2부리그에서 3위를 차지하고 있는 팀이니 내년에 프리미어리그에서 볼 수 있길 기대해 봐도 될 것 같아요~

 영국에 지내시면서 프리미어리그도 좋지만 그에 비해 가격도 저렴하고 보다 영국 현지 팬들의 축구 문화를 느끼시고 싶으시면 꼭 한번 경험해보시길 추천드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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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럼FC의 전용 구장인 Craven Cottage는 Putney bridge 역 근처에 있어서 경기장 바로 옆으로 템즈강이 흘러요 !! 그래서 해질 때 쯤 경기 장에 갔는데 하늘이 너무 예뻐서 사진찍었어요 ㅎㅎ

경기 시작 전에 경기장에 물 뿌리고 잔디 관리하는 사진이에요 ㅎㅎ 저 건너 편에는 원정팀 리즈유나이티드의 팬들인데 리즈가 런던에서 꽤 먼데도 평일 져녁에 저렇게 자리가 꽉 찬 걸 보면 영국사람들이 정말 축구를 사랑하는 것 같아요!! ㅎㅎ

풀럼 FC의 로고가 있는 사진이에요 ~ 제가 앉은 쪽이 풀럼의 응원석이었고 이쪽에 티켓을 판매하는 장소도 있네요~

파노라마로 찍은 경기장 사진이에요 !!! 꽉 들어찬 관중 덕에 좀 더 재밌게 경기 보고 올 수 있었어요 ㅎㅎㅎ

경기가 시작되고 사진 찍었어요 ㅎㅎ 경기장이 크지 않아서 그런지 관중석이랑 경기장이 굉장히 가깝네요 !!

친구 말에 의하면 이 경기장이 영국 내에서도 오래된 경기장이고 전형적인 전통 영국 축구장의 모습을 갖고 있다고 하네요 !!

사시는 동네 주변에 축구 팀이 있다면 경기장 가셔서 한 번쯤 영국인들의 축구에 대한 열정을 느껴 보시는것도 좋은 경험이 될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