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오리엔테이션 LSI Portsmouth 학생과의 현지 오리엔테이션!
안녕하세요, SAUK 런던지사 입니다.
지난 주 주말은 3월 말임에도 불구하고 런던을 비롯하여 영국 대부분 지역에 눈이 내렸어요. 우리나라와는 다르게 눈이 조금만(?) 쌓여도 대중교통이며 기차, 심지어 학교도 문을 닫는 영국이라 오늘의 수속자 분을 만나러 가는 길에 기차가 캔슬되면 어쩌나 당일 아침까지도 조마조마 했습니다 ㅋ
기차를 타고 수속자 분을 만나러 가는 길~ 기차안에서 사진도 한 장 찍어봤어요 ^^
오늘 수속자 분은 영국 남부 해안가에 가까운 도시인 Portsmouth 에 있는 어학원을 다니시는 분이셨습니다.
기차에서 내리자마자 보이는 항구와 HMS Warrior 의 모습. 프랑스 군에 대응하기 위한 거의 최초의 철갑함이라고 합니다. 이름은 무시무시한데 사진은 참 예쁘게 나왔네요 ㅋㅋ
수속자 분과는 근처 큰 쇼핑몰에 있는 멕시칸 음식점에서 식사를 하면서 오티를 진행하게 됐어요. 한국분이나 아시아인이 런던에 비해서 적다 보니 서로 찾기가 너무나 쉬웠습니다 ㅋㅋㅋ
음식점 내부도 매우 세련 되어 보이고, 종업원 분들도 런던에 비해서 엄청 친절하신 것 같았다면 저만의 착각이었을까요. 아니에요, 분명히 더 친절하셨습니다 ㅋ
수속자 분은 한국에서 헤어 디자이너를 하시다가 우연히 지인을 통해서 SAUK를 알게 되어 영국에 어학연수를 하러 오신 분이었는데요, 현재 홈스테이를 하고 계셔서 홈스테이 주인분과 아들분이 얼마나 친절한지를 상세히 들을 수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수속자 분이 너무나 밝고 붙임성이 있으시다 보니, 홈스테이 주인 가족분들이 더 가족처럼 느끼고 하나하나 배려해주신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영어가 익숙하지 않은 수속자 분을 위해서 직접 번역기를 돌려서 일일이 한글을 소리 나는 대로 바꿔서 메시지를 보내시기도 하고, 축구를 좋아하지만 축구 경기에 가지 못해 아쉬워하는 것을 보고 경기를 다 녹화해 오시기도 했다던 ㅋㅋ
그래서 낯선 곳에서도 가족과 같은 분위기의 홈스테이를 의지해서 씩씩하게 지내시고 있으시더라구요!
드디어 나온 음식과 함께 친절한 종업원 분이 사진도 찍어주셨어요 ㅋ
수속자 분이 홈스테이 말고 또 궁금해 하셨던 부분은 포츠머스의 대중교통 티켓에 관한 것이었어요. 저도 런던에 살다 보니 오이스터 카드에만 익숙해져 있었는데, 수속자 분에게 도움을 드리고자 포츠머스 버스 티켓에 대해 함께 알아봤습니다 ㅋ
런던은 오이스터 카드에 top up을 하거나 seasonal travel ticket 혹은 신용카드 후불제 등 다양한 방식으로 버스, 트램, 지하철 비용을 내게 되는데 대신 현금은 버스 안에서 더 이상 낼 수가 없거든요.
그런데 포츠머스를 비롯하여 제가 다녀 온 지방 도시의 경우에는 아직 버스에서 현금을 받는 시스템이었어요. 버스, 온라인, 그리고 오프라인 창구에서 티켓을 살 수도 있었구요
그리고 포츠머스의 경우에는 하루, 일주일, 한달, 삼개월 등 시즌으로 기간에 따른 버스 티켓을 조금 더 저렴하게 살 수 있었어요.
주의 해야 할 점은 다른 버스 회사의 버스를 이용하는 경우 구매한 버스 티켓을 이용하지 못 할 수 있으니, 버스 회사를 잘 보시고 티켓 구매를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
자, 그러면 오늘의 인터뷰를 살펴볼까요?
수속자 분이 홈스테이 말고 또 궁금해 하셨던 부분은 포츠머스의 대중교통 티켓에 관한 것이었어요. 저도 런던에 살다 보니 오이스터 카드에만 익숙해져 있었는데, 수속자 분에게 도움을 드리고자 포츠머스 버스 티켓에 대해 함께 알아봤습니다 ㅋ
런던은 오이스터 카드에 top up을 하거나 seasonal travel ticket 혹은 신용카드 후불제 등 다양한 방식으로 버스, 트램, 지하철 비용을 내게 되는데 대신 현금은 버스 안에서 더 이상 낼 수가 없거든요.
그런데 포츠머스를 비롯하여 제가 다녀 온 지방 도시의 경우에는 아직 버스에서 현금을 받는 시스템이었어요. 버스, 온라인, 그리고 오프라인 창구에서 티켓을 살 수도 있었구요
그리고 포츠머스의 경우에는 하루, 일주일, 한달, 삼개월 등 시즌으로 기간에 따른 버스 티켓을 조금 더 저렴하게 살 수 있었어요.
주의 해야 할 점은 다른 버스 회사의 버스를 이용하는 경우 구매한 버스 티켓을 이용하지 못 할 수 있으니, 버스 회사를 잘 보시고 티켓 구매를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
자, 그러면 오늘의 인터뷰를 살펴볼까요?
1. 등록한 어학원의 첫인상은 어떤가요?
제가 다니는 어학원의 체계가 꼼꼼한 느낌이 많이 들고, 선생님들 또한 어학원에 대한 자부심이 높아요. 수업이 늦었나 안 늦었나 매니저가 확인하는 정도로 공부를 열심히 시켜요. 선생님들이 학생들의 수업이나 액티비티 등을 참여 하라고 챙겨주세요. 공짜 수업들도 있는데 가면 간식도 준다고 해요ㅋㅋ 이번 달 주말에는 런던에 가는 액티비티가 있어서 참여할 생각인데요 매주 주말마다 다른 도시에 놀러 가는 프로그램이 있어요. 혼자 런던에 가는 것보다 조금 저렴한 것 같았습니다.
1반에 10명 정도 있는데 저희 반이 좀 사람이 많은 편이에요. 반 애들이 다 열심히 하는 편이라 좋아요, 회사에서 영어 배우라고 보내준 사람들이 많아서 그런지 저희 반은 학구열이 높고 귀여워요.
저 빼고 대부분 아랍권에서 온 사람입니다. 다른 반은 유럽인들이 많대요.
선생님은 아침반 오후반 해서 2명인데, 한 명은 회화를 가르치고 문법을 가르치는데, 거의 게임 형식으로 이루어져요. 파트너를 만들어서 게임을 하는 편이에요.
2. 현재 숙박하는 곳과 향후 계획?
학교에서 연결해준 홈스테이를 하고 있어요. 처음 홈스테이 하시는 분이라 서투신거 같 같은데 대신 아주 친절하세요. 제가 영어를 못하는데도 번역기를 돌려서라도 이해하려고 하시고, 쇼핑도 가고 드라이브도 시켜주고 심지어 숙제도 같이 해주세요. 아주 가족적인 분위기로 대해주셔서 마음이 편하다보니 계속 이 곳에서 머물 생각을 하고 있어요.
3. 어학연수를 온 계기는?
런던이 헤어 아카데미를 가고 싶은데, 영어를 배우고 런던에 갈 생각이었어요. 미용에 더 치중을 하고 왔는데 막상 오니까 욕심이 나서 영어를 더 제대로 배우고 싶어요.
4. 어학연수 중 세운 계획?
지금 홈스테이 가족들이랑 대화를 잘하고 싶어서 의사 소통이 잘 될 정도로 영어를 늘리고 싶어요. 회화가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학교 등록에 필요한 아이엘츠 점수도 낮아서 그런 점수 따는 것보다는 회화가 늘었으면 좋겠어요.
5. 다른 분들에게 해주고픈 조언?
공부를 더 하고 (예를 들어서 회화 학원을 한국에서 다니다가) 와야지 더 좋을 거 같아요.
저는 너무 용감하게 와서 처음이 약간 힘들었습니다 ㅋㅋ
6. 영어 이외에 영국에서의 계획은?
현지인 친구들을 많이 만들고 싶어요. 다른 나라 사람들을 한국에서 커뮤니케이션 하는 것처럼 자유롭게 대화하면서 머리를 잘라주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