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오리엔테이션 Oxford international 런던 현지 오리엔테이션
안녕하세요 SAUK 런던지사 입니다.
오늘의 수속자 분은 런던 동쪽에서 어학원을 다니시게 된 활기찬 분이셨어요 ^^
런던에 온지 얼마 안 되어서 그런지 아직까지 튜브나 버스도 한번도 이용해 보지 않으셨던 수속자 분ㅋㅋ 런던의 교통 요지인 waterloo 역 근처에서 만나뵈었는데, 런던의 교통이 이렇게 어려운 줄 모르셨다고ㅋ 그래도 씩씩하게 잘 찾아오신 노력에 박수!!
이 카페는 건강한 음료와 음식을 컨셉으로 파는 곳이었는데, 이층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윗 층에 앉으면 카운터와 진열대를 한 눈에 볼 수 있었습니다.
수속자 분을 기다리며 카페를 구경하는데 아무래도 2층은 자리도 더 많고 조용한 분위기를 즐길 수가 있었어요 ^^
드디어 도착한 SAUK 수속자분~~~~
둘 다 건강한 음료를 한 잔씩 마시며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는데요, 우연히도 수속자 분이 어학원을 다니시는 위치가 예전에 제가 런던에 처음 왔을 때 지내던 곳이었어요.
너무나 신기하기도하고 감회가 새롭더라구요 ㅋ
기본적인 오리엔테이션을 마친 후 수속자 분이 궁금하신 사항들을 위주로 답변을 해드렸는데, 다른 것 보다 수속자 분이 사시는 동네가 치안이 완전히 좋은 곳이 아니기에 런던에서 안전하게 다니는 나름의 소소한 팁들을 드렸습니다.
볼거리 먹을 거리 즐길 거리가 많은 런던도 안전 위주로 다녀야 더 즐겁게 즐길 수 있으니까요 ^^
다른 나라를 다니다 보면 알게 되는 점은 한국만큼 밤에 다니기 안전한 곳은 없다는 점이예요.
물론 런던도 안전한 도시이긴 하지만, 한국에 비한다면 조심해서 나쁠 것은 없겠죠?
당연한 이야기 일수도 있지만, 너무 늦게 혼자 다니거나 사람이 드문 곳으로 다니는 것, 혹은 나이트 버스 이층에 타는 것, 관광지에서는 소매치기를 항상 조심해야 하는 것, 휴대폰은 테이블 위에 놓고 있거나 코트 주머니 속에 두지 않고 안쪽 주머니나 지퍼가 달린 가방 안 깊숙히 두는 것 등등 런던에서 안전하게 다니는 법을 알려드렸어요 ^^
자, 그럼 오늘의 인터뷰 내용을 볼까요?
수속자 분이 다니는 어학원은 어떤 곳인가요?
어학원 시설은 괜찮아요. 여유롭게 밥 먹을 공간도 있고, 교실도 넓고 책상 의자 다 좋아요. 약간 허리가 아프긴 하지만 괜찮습니다. 점심때 주로 샌드위치를 사먹는데 벌써 질렸어요ㅋㅋㅋ 세인즈버리에서 주로 사먹고 있어요.
반은 두개가 있는데 한 반은 14명 정도 있고 다른 반은 한 반에 8명 정도 있어요. 문법이랑 단어 등을 배우는 클라스와 두번째 클라스는 아직 뭘 배우는지 정확하게 모르는데, 우리나라 소개하기를 첫 수업에 했어요. 굉장히 짧았어요. 반에 한국인 거의 없고, 지금까지 두 명 봤어요. 러시아 사람들이 굉장히 많아요.
선생님들이 굉장히 친절하시고 학교 전반적인 것은 마음에 들지만,ㅡ 행정적인 일처리가 느려서 처음엔 좀 힘들었어요.
소셜 액티비티가 있는데, 펍나잇도 있고 클럽에 가는 것도 있고 박물관 미술관 견학이나 경기도 보러 가기도 해요. 내일은 런던아이도 가고 해리포터 스튜디오에 가요. 전담 선생님 들이 계세요.
현재 숙박하는 곳과 향후 계획은?
현재는 홈스테이 하는 중이고, 홈 마더랑 둘이서 살고 있어요. 집 형태는 플랏이고 더블베드가 두 개 있는 방이에요. 학교에서 15분 거리여서 걸어다니고 있어서 좋아요. 위치랑 홈마더가 좋아서 옮기고 싶지가 않아요.
아침은 제공 해주는 조건이었는데 아침은 잘 안 먹게 되네요 ㅋ 빨래는 모아두면 돌려주신다고 하셨어요.
어학연수를 온 계기는?
전공이 영어 교육이라서 영어가 필요했어요, 어학연수를 가고 싶었는데 미국이나 캐나다는 너무 흔해서 영국에 꽂혀서 오게 됐어요. 그런데 물가가 너무 비싸서 물가를 고려하는 친구들에게는 캐나다 가라고 추천하고 있어요.
그리고 지금은 제 미국 악센트라서 혼자 발음이 튀는 거 같아요. 영국 악센트도 배우고 싶어요.
어학연수 중 세운 계획?
두 단계 레벨 업 하는 게 목표예요. 2주에 한번씩 레벨 시험이 있어요. 무조건 보는 건데 선생님들이 긴장하지 말하고 하셨어요. 학교가 대체적으로 친절해서 마음이 놓여요.
다른 분들에게 해 주고픈 조언?
영국 선택할 때 굉장히 낯설다는 점을 감안하고 와야 할 거 같아요. 저는 제가 다 알아들을 수 있을 줄 알았는데 일단 외국인이 너무 많다 보니 다른 악센트를 많이 접하게 되니 그걸 감안해야 할 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