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런던은

지난 주말부터

다시 겨울 날씨입니다.

주말에

하이드 파크를 지나면서

서펜타인 갤러리(Serpentine Gallery)를 둘러보았습니다. 

서펜타인 갤러리는

켄싱턴 가든과

하이드 파크 내에 위치하고 있는 현대 미술 갤러리입니다.

서펜타인 호수를 중심으로

켄싱턴 가든 쪽에는 서펜타인 갤러리가,
하이드 파크 쪽에는 2013년에 오픈한

서펜타인 새클러 갤러리(Serpentine Sackler Gallery)가 위치하고 있습니다.

http://www.serpentinegalleries.org/

우리에게는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로 친숙한 자하 하디드가 디자인했습니다.

먼저
켄싱턴 가든 쪽에 위치한 서펜타인 갤러리를 방문했습니다. 

갤러리 앞에 이우환 작가의 작품이 놓여있네요.

갤러리에는
미국 출신 작가인 Ian Cheng의 디지털 아트가 전시중입니다.

스크린 속에 살고 있는
BOB이라 불리는 귀여운 AI 생명체가
사람들과 상호작용하는 재미있는 작업입니다.

호수 건너편에 있는 서펜타인 새클러 갤러리입니다.

미국 출신 작가인 Sondra Perry의
영상과 사운드를 갤러리 내부 공간에 투영한 작품이 전시 중입니다.

서펜타인 새클러 갤러리 옆에는
갤러리와 연결된 구조를 가진 더 매거진(The Magazine)이라는 레스토랑이 있습니다.

독특한 유기적 형태를 볼 수 있습니다.

봄부터
오픈한다고 하니
조금 더 따뜻해지면
애프터눈 티를 즐기는 것도 좋을 듯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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