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오리엔테이션 OHC London+ AVALON SCHOOL 재학생과의 런던 오리엔테이션!

작성자 SAUK Christy
작성일 2018.03.28

 

안녕하세요 SAUK 런던 지사 입니다

오늘도 어김없이 SAUK의 수속자 분들을 위한 런던 오리엔테이션은 진행되었습니다 ^^

 
오늘의 런던 오리엔테이션은 런던의 중심지 Bank station 근처 the Royal exchange 에서 진행되었습니다아마 런던 city 구경을 하셨던 분이시라면 한번씩을 다 오며 가며 보셨을 것 같아요예전에 증권거래소로 이용되었다가 이제는 쇼핑몰과 카페레스토랑이 들어서있는데그렇게 지나다니면서도 차마 알지 못했네요 ㅋㅋ
 
수속자 분과 오리엔테이션을 하려고 열심히 찾다가 발견한 장소였는데생각보다 너무 예쁘고 수속자 분도 마음에 들어하셔서 뿌듯뿌듯! 

  

 

 문 앞부터 영국 느낌이 나고 참 예쁘죠? ^^

 

 

 

오늘 만난 수속자 분은 한국에서 일을 오랜 기간 하시다가 오신 분이셨는데요다른 분들과 조금 다르게 한 어학원만 등록하신 것이 아니라두 어학원을 오전오후 반으로 나누어 등록하셔서 좀 더 intensive하게 공부하시는 열정적이신 분이셨어요.

 

 

전식 메인 후식 나올 때까지 쉬지 않고 이야기를 나누고 함께 사진도 찍고 인터뷰도 진행했어요.

 

 

처음에 런던에 와서는 혹시나 하는 마음에 해지기 전에는 꼭꼭 집으로 돌아가셨다고 하셨는데사시는 곳이 위험한 곳이 아닌걸 아셨다며 앞으로는 많이 돌아다니시기로 ㅋㅋㅋ

 

 

수속자 분께서는 포스트 닥터 프로그램을 염두하시고 어학연수를 알아보셨다고 해요

하시는 전공과 관련해서 미국과 영국을 고민하고 계시다가 포스트 닥터 프로그램에 바로 진입하는 것보다는 현지에서 한 번 부딪혀보고 영어도 배우는 상태에서 고민하는게 좋을 것 같다는 생각하에 영국 어학연수를 결정하셨다고 합니다.

  

 

 

워낙 똑 부러지시는 분이셔서 런던 생활과 어학연수 그리고 포스트 닥터 프로그램도 모두 잘 헤쳐나가실 것 같았어요.

주로 이야기를 나누게 되었던 부분은 지금 머물고 게시는 홈스테이에 관한 내용이었습니다.
 
홈스테이 주인분이 너무나 좋은 할머니시라 런던에서 공부하는 동안은 홈스테이 장소를 바꾸고 싶지는 않지만홈스테이에 대한 건의 사항이나 불만이 있는 경우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를 궁금해 하셨어요.
 
세상사 모두가 그렇듯이 케이스 바이 케이스사람 바이 사람이지만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한국 사람들이 매우 예의를 중시 여기고 폐를 안 끼치려고 하다 보니괜히 긁어 부스럼 만드는 게 아닐까 하는 생각으로 건의 사항을 이야기 못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아요..
 
하지만혹시나 내 생각과 달랐던 부분이 있다면 최소한 한 번쯤은 홈스테이 혹은 머무는 곳의 집 주인 분과 이야기를 나누어 보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커뮤니케이션을 해야 서로 생각이 달랐던 부분이 합의점을 찾을 가능성이 높아지니까요.
 그 외에도 자주 가게 되는 식료품점영국에서 해먹게 되는 음식 등 런던 생활에 관한 전반적인 내용들을 토대로 오리엔테이션이 진행되었습니다.
 
저와의 오리엔테이션 날이 지금까지 런던에서 제일 늦게 들어가신 날이시라던 (저녁 7ㅋㅋㅋㅋㅋㅋㅋ 앞으로는 해도 길어질 테니 많이 돌아다니시겠다고 하시던 수속자 분앞으로도 즐거운 런던 생활 하시길 바랍니다!!
 
1.     등록한 어학원에 대해서
현재 저는 어학원을 두 개 다니고 있어요
오전 학원은 일반적인 영어 전반을 다루게 되는데 리딩스피킹리스팅을 위주로 배우고 있습니다분위기 자체가 굉장히 좋은데지금 반에는 두 명의 트러블메이커가 있어서 종종 선생님의 심기가 불편해 보이세요 ㅋㅋ 
교재를 위주로 그 날의 chapter에 맞는 discussion을 파트너와 함께 하게 됩니다
이 학원의 경우는 선생님들이 주마다 바뀌세요각기 다른 선생님과 수업하다 보니 다양한 수업 방식을 겪어서 좋은 것 같습니다.
한 반에 10명 정도 있고 그 중에 한국인은 2명 정도 있어요
이 학원의 경우는 체계가 명확히 있어서 학교 소개나 프로그램 등이 더 잘 짜여 있는 느낌이 들어요.
 
오후 학원 (아발론)은 스피킹 위주의 수업을 하는 학원이에요스피킹을 주로 하다 보니 반 친구들과 많이 대화를 나누고 친해지는 활발한 분위기로 진행 됩니다.
그 날마다 첫번째 시간은 지난 시간 리뷰두번째 시간은 진도 나가는 방식으로 수업하구요각기 주제에 따라 그에 관한 단어와 대화를 공부합니다저는 영국 악센트가 배우고 싶었는데 그런 악센트도 선생님들이 잘 잡아주세요 ^^
한 번에 한국인은 3명 정도 있고 총 반에는 7명 정도 학생이 수업을 같이 하고 있어요.
 
2.     현재 숙박하는 곳과 향후 계획
지금 저는 홈스테이를 하고 있는데요저 말고 다른 한국 분 한 분과 주인 할머니 이렇게 셋이서 살고 있어요.
할머니가 많이 친절하시고 챙겨주시는 편이라 런던에 사는 동안은 집을 옮길 생각은 없습니다
런던에서 어학연수를 마치고 본머스에 가서 공부를 할 때에는 어떻게 살 지 고민중인데지인에게 듣기로는 에어비앤비를 통해 찾는 방법도 있다고 해서 그것도 고려해 볼 생각이에요.


3.     어학연수를 온 계기는?
포스트 닥터 과정을 생각하다가그 과정을 준비할 겸 영어를 배우자기왕이면 영국 발음을 배우고 싶다라는 생각에서 오게 되었습니다.
 
4.     어학연수 중 세운 계획?
누군가 제 영어를 들었을 때, ‘영국에서 공부를 하셨던 분이구나’ 싶게 자연스러운 영국 발음을 익히고 싶습니다.
 
5.     다른 분들에게 해주고픈 조언?
저 처럼 어학원 두 개를 다니면서 공부하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해요조금 힘들긴 하지만수업 중간에 관광도 할 수 있고 영어 공부에 할애하는 시간이 많다 보니까 영어 실력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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