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리뷰 오전(OHC), 오후(AVALON)의 2개 어학원 소화하기!!!
안녕하세요. 하루에 2개의 학원을 소화하다보니 쏜살같이 일주일이 지나간 런던생활입니다.
첫 수업전 레벨테스트도 있고 해서 토요일 저녁에 런던에 도착해서는 일요일에 제일 먼저 한 것은 어학원 동선을 미리 알아두는 거였죠.
사전 동선까지 미리 확인했는데 그걸 무색케하는 일이 첫 수업가는 월요일 아침에 발생했어요.
제가 타는 역에서 학원까지 이동하는 Tube인 central line의 출입구가 주말과 주중이 바뀌었기 때문이에요 ㅠㅠ
일요일 사전 답사했던 길로 오이스터 카드를 찍고 들어갔는데 Tube Guard가 아니라고 내려온 길로 다시 올라가라고 하는데서부터 멘붕이 오기 시작했죠.
다른 Tube Guard에게 다시 출입구를 묻고서야 제가 타야하는 Platform에 도착할 수 있었는데 rushhour에다 월요일이니 사람들이 엄청 많아서 Tube를 3대나 보내고서야 겨우 탈 수 있었어요.
4번째 Tube이다 보다 그나마 한산했던 객차 안..
앞의 우여곡절에도 아침일찍 서둘러서 첫 수업시간 9시전에 오전 학원인 OHC에 도착할 수는 있었지만 레벨테스트를 마치고 나니 수업시간이 지나 어쩔 수 없이 두 번째 수업 시작시간인 10시 30분에 첫 수업을 받았습니다.
다양한 소셜프로그램들이 운영되고 있더군요. 레벨테스트 결과는 Intermediate로 총 10명 정도가 한 반이었습니다.
한국인 저포함 2명, 일본인 2명, 독일, 터키, 등등 다양한 국적이 섞여 있구요.
정신없이 아침을 보내다보니 오후 학원은 예약된 시간보다 일찍 가서 레벨테스트를 받고 한 숨 돌리고 있었죠.
오전 수업만으로는 영국식 영어를 제대로 못 배울거 같은 생각에 욕심을 내어 스피킹에 특화된 AVALON을 오후에 다니기로 한 건 첫 수업을 받고서 잘 했다는 확신을 하게 되었어요!!! 스피킹 레벨은 pre- Intermediate네요!!!
왼쪽이 AVALON 교재이고, OHC가 오른쪽 교재입니다. AVALON은 자체적으로 집필한 교재를 쓰고 있었는데요.
두 어학원 모두 지난 일주일 동안 숙제는 없었고, 자체적으로 복습은 좀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아래가 AVALON에서 가르쳐주는 발음과 관련된 것들입니다. 이해하시겠어요???
OHC와 AVALON을 선택한 건 하루에 2개를 소화해야하니 힘들긴 하지만 현명한 결정이었다고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