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소 후기 영국에서의 첫 크리스마스이브
작년에 영국와서 북부쪽에 쭉 지내고있는 연수생입니다 :)
저는 Scarborough 라는 바다쪽지방에 살고있어요.
사진은 작년 크리스마스때에요 :) 영국에서 크리스마스는 우리나라 설날같은 의미라서
가족들끼리 집에서 재밌게지내요.
이날 저희는 인도음식&한국음식 먹었어요!! 원래 칠면조를 먹는게 전통인데,
할아버지께서 한국음식도 먹고싶고 커리도 먹고싶다고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칠면조까지하면 너무 투머취라서 쿨하게 빼버렸어요 ㅎㅎㅎㅎㅎ (아쉽다며 다음날 저녁에먹음)
식탁에보면 크리스마스카드랑, Christmas Crackers 라고하는
저 금색 원통 모양의 포장지를 양쪽으로 두 사람이 잡고 힘을 줘 당기면 한쪽으로만 뜯겨지거든요.
당겨서 상대방은 뜯겨 나가면 내가 그 크래커 주인이예요 ㅎㅎ
그리고 그 안에는 포츈쿠키와 작은 선물 그리고 종이 왕관이 있는데 이미 할아버지는 그 왕관을 쓰고계시네여 ㅋㅋ
그런데 웃긴건..이분들 김밥드실때 칼로 잘라드시더라구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어머
그래서 제가 그렇게먹는거아니라고, 김밥은 한번에 먹는거라고했는데................. 너무크다며....ㅎㅎㅎㅎ
이날 밤늦게까지 pub가서 놀았어요~~ 할아버지께서 맥주도 사주시고, 친구들도 소개시켜주시고 ..허허
한국에서 저같은경우는 크리스마스는 이렇게 큰파티가 아니라서, 처음으로 재밌게 잘놀았던거 같아요 :)
그리고 크리스마스 선물로 그냥 카드 선물해주시면 정말 좋아해요~~
저도 크리스마스 카드 선물드렸는데, 한2주동안 선반에 놓으시더라구요 ㅋㅋㅋ (내못난 글씨체 후 ㅠㅠ)
아직까진 대만족이에요. 날씨빼고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