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오리엔테이션 Wimbledon School of English 재학생과의 현지 오리엔테이션

작성자 SAUK Tess
작성일 2018.03.08
안녕하세요, SAUK 런던지사 입니다. 
이제 런던에도 약간 봄의 느낌이 나려는지 봄비가 내리네요

 

 

 

 

 

 

 

비가 살짝 오고 있지만, 지난주 처럼 추운 날씨는 아니였어요. 
 
오늘 진행 된 런던 SAUK의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은 Earl’s court에서 진행이 되었습니다 ^^
 
영국에 와서 아직 멀리 나간 적이 없으시다던 수속자 분의 어학원이 Wimbledon에 있다 보니, 조금 접근성이 편하시도록 한번에 오실 수 있는 Earl’s court 카페에서 만나 뵙게 되었어요.

 

 

 

 

런던에서 가장 이탈리안스러운 커피를 마실 때 가는 체인점 Nero J 카페 밖 분위기도 런던 느낌이 물씬 납니다.
 
오늘 수속자 분은, 대학교 휴학을 하시고 2주 전에 런던에 도착하신 분이셨는데 런던 생활 중 가장 궁금해하셨던 점이 오이스터 카드에 관한 거였어요 ^^

 

 

 

 

아직 학생 오이스터 카드와 레일 카드를 만들지 않으셨는데, 하도 제가 런던에서 최대한 돌아다니시라고 추천 또 추천을 드려서 오늘 집에 가자마자 만드시기로 합의 ㅋㅋㅋㅋ
 
하지만, 저 오이스터 카드 파는 사람 아닙니다 ㅋㅋㅋ 하지만 영국에 온 이상, 여러 군데 돌아다니고 여러 사람 만나보는게 좋으니까 혹시 트래블 시즌권을 끊지 않으시더라고 미래를 대비해서 학생용 오이스터 카드 하나쯤은 오자마자 만드는게 인지상정이겠죠 ㅋ

 

 

 

 

예쁜 카페 내부와 따뜻한 커피와 케이크. 
비오는 날 카페에서 따뜻한 커피를 마시며 수속자 분과 오리엔테이션을 가지니 참 좋더라구요. 
수속자 분의 기대 반, 긴장 반 모습을 보면서 제가 처음 런던 왔던 그 시절도 생각이 나고 ㅋㅋ
 

오이스터 말고도 공연, 뮤지컬 등 관심 가지시는 분야에 대해서 아는 지식과 팁을 대동원하여 전달하여 드리고 나니 어느새 오리엔테이션 시간이 훅 지나갔습니다 ㅋㅋ
 
그럼 오늘의 인터뷰 내용을 볼까요?
 
등록한 어학원의 첫인상, 영어레벨, 분위기, 반친구 구성, 선생님
 
한국에서 듣기로는 유명한 학교라도 들었는데, 학생들의 질문에 피드백을 잘 해주는 편이라 좋구요, 건물도 깔끔해서 전반적으로 만족합니다.
한 반에 9명이 있고, 한국인이 1명있고, 일본, 대만. 브라질, 터키 인들이 있습니다.
Intermediate 레벨 반인데 저랑 맞는 수준이라고 생각하구요. 책 자체가 문법, 리스닝, 리딩 등 복합적으로 되어 있는 책이라 그에 맞춘 수업이 있고, 발음을 교정해주는 수업도 따로 있어요. 발음 수업 때는 발음에 알맞은 혀 위치까지 디테일하게 알려주십니다. 
 
현재 숙박하는 곳과 향후 계획 
학교 홈스테이에서 지내고 있어요. 건넛방에 브리티쉬 남자애가 사는데 아직 얼굴을 못봤어요. 하우스 형식이고, 맨 꼭대기층에 저랑 브리티쉬 남자애랑 살고 있고 아래는 가족들이 살고 ground floor 거실 부엌이 있어요. 한달 계약으로 왔는데, 계속 사는 것도 나쁘지 않을것 같은데 고민해보려구요 ^^  
 
어학연수를 온 계기는? 
전공이 불가리아어인데, 그 전공을 살려서 나중에 무역 쪽 일을 하고 싶은데 그러려면 아무래도 영어가 기본으로 되어야 할거 같아서 왔어요. 또 유럽도 멀지 않아서 여행도 가서 문화도 체험해보고 싶어요.
 
어학연수 중 세운 계획? 
캠브리지 시험 점수 고득점을 목표로 공부하고 있어요. 축구에 관심이 있어서 경기 많이 보는거랑, 불가리아쪽 여행 갈 생각도 있어요. 방학은 제가 쓰고 싶을 때 쓸 수 있어요. (총 한달 쓸 수 있는데 일주일씩 쓸 수 있어요) 
 
다른 분들에게 해주고픈 조언?
  올 때 영국 항공을 탔는데 너무 좋았다. 시간대가 우리나라 항공사랑 다르게 낮에 도착해서 그게 제일 좋았어요. 영국 항공 한번 이용해 보세요 ^^  
 
이상, 런던 오리엔테이션 후기였습니다 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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