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오리엔테이션 IH London 학생 런던 현지 오리엔테이션
안녕하세요 SAUK 런던 지사 입니다 ^^
한국 길거리 곳곳에서 슬슬 벚꽃 엔딩이 들리는 봄봄봄 봄이 왔겠네요!
런던에도 살짝 봄기운이 느껴지고 있습니다.
오랜만에 코트 차림도 가능했던 런던에서 오늘 만났던 수속자 분은 대학교를 갓 졸업하시고 설레이는 마음으로 런던에 도착하신 분이셨습니다.
수속자 분을 만났던 레스토랑의 간판도 세련된 이 곳은, 런던의 금융가 St Mary Axe 1층에 위치란 레스토랑이었어요.
아직은 저녁 시간이 되지 않아서 사람들이 많지 않았지만, 맥주 탭들이 많이 보이는 걸 보니 저녁 시간이 가까워지면 회사원 분들이 한 잔 하러 많이 오실 느낌! ㅋ
사실 저희가 도착하고 얼마 되지 않자 여러 회사원 분들이 모여서 맥주를 마시기 시작했어요 ㅋ 그러나…..그 시간은 오후 4시? 하하.. 낮술에는 부모님도 알아보기 힘들다고 하던데, 명불허전 맥주 러버들이 모인 런던인가봐요 ㅋㅋ
오늘 수속자 분은 대학교 졸업 후에 뭘 할지 고민하시다가 영어 욕심이 나서 영국에 오셨다고 해요.
아직 런던에 도착하신지 얼마 안되셔서 그런지 이것 저것 궁금한 것이 많으셨어요! 그래서 알려드리는 이것 저것 재미가 쏠쏠했던 오리엔테이션이라 제가 다 뿌듯뿌듯!!
맥주가 아닙니다 콜라입니다 ㅋㅋㅋ 사진 찍는 것이 쑥쓰럽다고 하셨지만 자연스러운 사진 포즈
나온 음식 샷도 빼놓을 수가 없죠! 수란이 올려진 크림리조또와 구운 토마토가 올려진 스테이크 얌얌 ^^
오늘 수속자 분이 가장 궁금해했던 부분은 오이스터 카드와 런던에서 자취방을 구하는 방법이었어요.
처음에 버스를 탔을 때 현금으로도 낼 수 있다고 생각하고 탔다가 난감하셨다던 수속자분..
여러분, 런던 버스 요금은 현금으로 낼 수 없으니 오이스터 카드 꼭!! 준비하세요 ㅜ
학생 오이스터 카드 발급 받으시는 것도 잊지마시구요 ^^
현재는 스튜디오 플랏 (침실, 화장실, 샤워실, 부엌이 모두 있는 원룸형 플랏) 에서 사시는데 아무래도 비용이 있어서 한 달 후에는 이사를 가실 예정이라 방 구하는 방법을 제일 궁금해하셨어요.
대부분의 수속자 분들은 에어비앤비라든가 학교에서 연결해주는 숙소에서 약 한달정도 머무시다가 자취방을 찾곤하시는데요. 자취방도 가격과 위치를 꼼꼼히 알아보고 찾아보셔야겠죠.
수속자 분은 런던의 펍 문화를 즐기고 싶다고 하셔서 트렌디한 동네로 가실 것 같더라구요 ㅋㅋ
펍을 좋아하신다면, 조만간 친구도 금방 만드시겠죠!!
자 그러면 오늘의 인터뷰 내용도 살펴볼까요? ^^
1. 등록한 어학원은 어떤 곳인가요?
처음에 갔을 때부터 반 친구들이 밝아서 좋았어요, 서로 인사를 엄청 쾌활하게 해서 기분 좋게 수업을 시작합니다.
어학원 건물은 깔끔하고 좋아요. 그렇지만 아직 처음이라 그런지 학원 내부 위치가 헷갈려요 ㅋㅋ
도착한 첫날에는 그 날 수업을 시작하는 학생들이 모여서 얘기 나누는데 그 이야기들을 기준으로 반이 배정 되는 것 같아요.
두 반으로 일과가 나뉘는데 처음 세시간은 일반 영어 수업으로 교재 없이 유인물로 진행되는데요, 리스닝이랑 스피킹 위주로 배웁니다.
다음 반은 한 시간 수업인데, 토론처럼 자기 생각이나 의견 말하는 연습을 하는 수업이에요.
한 반에 열 명 정도의 학생이 같이 배우고 있고, 한국인 세명, 터키 이탈리아 사으디 아라비아 브라질 등 여러 국적의 학생들이 있어요. 나이대는 가늠이 안 가지만 저와 비슷한거 같아요
저는 현재 중간 레벨의 반에 있는데, 수업 자체를 알아 듣는 데에는 어려움을 못느끼지만 말하는게 아직은 익숙치가 않아요.
2. 현재 숙박지와 이후 계획은?
현재 숙박지는 화이트 채플 근처에 있는 스튜디오이고, 비싸서 한 달 후에는 다른 곳으로 옮길생각입니다.
쉐어 플랏을 생각중이고 외국인 반 한국인 반 이 정도로 구성되면 좋겠어요ㅋㅋ 외국 친구들도 사귀고 싶지만 한국친구들이 있음 서로 도울 수 있으니까요.
3. 어학연수 오게 된 계기는?
대학을 졸업하고 여행도 가고 싶었고 또 영어 실력도 늘리고 싶었어요. 막연히 해외에 가고 싶다는 생각도 솔직히 했습니다 ㅋㅋ
초등학교 4학년 때 부모님과 영국에 왔었는데 저 혼자 다시 와보고 싶었어요.
4. 어학연수 중 세운 계획은?
아이엘츠 성적을 대학원 갈 정도로 올리고 싶어요. 영어를 엄청 잘 말하게 되는 것까지 기대하는 것은 아니지만 말하고 싶은 것을 확실히 전달할 정도로 스피킹 하고 싶습니다.
현재는 영국에서 대학원에 진학 할 생각도 하고 있는데요, 학위 욕심이라기 보다는 대학원에 갈 정도의 실력이라는 건 영어가 어느 정도 자신감이 있다는 거니까요. 그런 지표로 대학원 진학을 하고 싶네요.
5. 영어이외에 영국에서의 계획은?
콘서트 등 영국에서만 즐길 수 있는 문화 생활을 많이 하고 싶습니다. 그래서 2주 후에는 콘서트 예약도 이미 해두었어요 ㅋ
이곳에서만 할 수 있는 것들을 다 해보고 싶어요. 예를 들면 스위스에서 스키 타는 것도 계획중에 하나입니다 ^^ 여러 경험을 해보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