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날씨가 많이 풀려서
템즈 강변을 산책하면서
헤이워드 갤러리를 둘러보았습니다.

헤이워드 갤러리는
사우스뱅크센터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https://www.southbankcentre.co.uk/venues/hayward-gallery

개인적으로
브루탈리즘 건축 양식에
관심이 있어
런던에서 좋아하는 건축물 중 하나입니다.

가공되지 않은
거친 콘크리트의 느낌를 그대로 보여줍니다.

지금은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지만,
처음에는
템즈 강변 주변의
장식적인 건축물과
어울리지 않은 느낌이기에
사람들이 좋아하지는 않았습니다.
가장 추한 건축물 중 하나로 이름을 올렸다고 합니다.

갤러리는
2015년에 시작된
리노베이션 공사때문에
운영되지 않았는데,
올해부터

대중에게 오픈되었습니다.

2층에는 카페가 있는데,
올라가는 계단의 작품이 인상적이네요.

워털루 브리지를 보면서
커피를 마실 수 있는 멋진 공간도 있습니다.

오픈 후
첫 번째 전시는 
독일 사진 작가인 Andreas Gursky의 전시입니다.

특히,
북한의 단체 율동을 찍은 사진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다음 전시는
우리나라 작가 이불이
런던에서 처음 하는 전시인지라 또한 기대가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