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생활 런던-Tom Dixon Showroom
작성자
june
작성일
2018.03.01
안녕하세요.
런던에는
세계적으로 명성을 떨치고 있는 영국 디자이너들이 활동하고 있는데,
그 중 한명이 톰 딕슨(Tom Dixon)입니다.
이민자로서
용접일을 하면서
디자인에 관심을 가지게 되고,
제대로된 교육을 받지 않았지만,
창의적인 디자인 작업으로 주목을 받게 됩니다.
주로 구리와 같은 금속을 재료로 조명이나 의자를 디자인합니다.
용접일을 하였기에
금속을 다루는 데 익숙했고,
런던이라는 환경이
독창적인 작업에 대한 영감의 토대가 되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런던에는
그의 작업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쇼룸이 있습니다.
노팅힐 북쪽에 위치하며,
Ladbroke Grave역에서 걸어서 15분 거리입니다.
접근성이 좋지 않아서
사람들이 많지 않아 한가하며,
집에서 멀지 않고
한번에 바로 앞까지 가는 버스가 있어서
가끔 둘러보고 커피를 마시곤 하던 장소입니다.
커널을 끼고 있어서
독특한 분위기를 즐길 수 있습니다.
긴 통로를 따라서
그가 디자인한 제품들을 활용하여
컨셉에 맞게 연출한 공간이 있습니다.
출세작인 S체어와 유사한 체어도 보이네요.
쇼룸 끝에는
제품들을 살 수 있는 샵이 있습니다.
선물용으로 괜찮은 심플한 제품들도 있습니다.
이 공간은
아쉽지만
이번 달에 문을 닫습니다.
아마도 접근성 문제때문에
킹스크로스 역 근처로 옮기는 듯하네요.
킹스크로스 역에서
새로 오픈하는 쇼룸도 기대는 되지만
커널을 보며 한가로이 커피를 즐기는 분위기는 아닐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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