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에는 위와 같이 세 군데의 IKEA 중 얼마 전 최근 이사 한 친구를 따라 Wembley에 위치한 IKEA에 다녀왔어요.
  
  (사실 미트볼 먹으러 갔어요 저는 ㅋㅋㅋㅋ 가성비 갑)

주말이라 그런지 엄청난 인파를 자랑했지만, 우리나라 IKEA 만큼은 아닌 것 같죠?
예쁘게 진열된 각종 스토리지, 가구, 주방 용품 등등을 구경하다 보면 기운이 쏙 빠지는 놀라운 경험을 하게 됩니다.
  

Bath mat 엄청 싸네요!! 1.25 파운드라니 거의 2-3천 원 와우!!
  
  저는 전혀 뭘 살 계획이 없었는데, 정신을 차려보니 옷에 먼지 떼는 먼지 제거 롤러와 램프가 하나 손에 들려있었어요 ㅋㅋㅋ

그리고 대망의 푸드코트 ㅋㅋ 저는 아까도 말씀드렸던 것처럼 IKEA에 먹으러 왔어요. 목적에 충실한 인간.

가격도 엄청 싸죠?

디저트도 아주아주 맘에 들어, 가격이 제일 맘에 들어

드디어 제가 주문한 미트볼이 나왔습니다. 아…저 라즈베리 잼과 브라운소스 너무 좋아요 ㅋㅋ
가격은 약 4파운드! 6천 원에 이 정도 식사면 아주 훌륭하죠? ^^
IKEA에서 사 먹을 수 있는 음식들은 계산대 이후 위치한 식료품 점에서 냉동 제품 상태로 다 팔더라구요.
저 정말이지 플랏의 냉동고가 작지만 않았다면 한 무더기 사 왔을 거예요.. 아쉽다 아쉽다.

언제나 가도 즐거운 IKEA였습니다 ㅋ 심심한 주말에 시간 때우기 딱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