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리뷰 The Language Gallery- Smart Trip: Design Museum

작성자 eonsik
작성일 2018.01.27

 

현재 재학중인 어학원의 가장 큰 장점..!

매주 목요일마다 그 주에 공부한 주제와 관련된 런던의 명소를 방문해보는

'Smart Trip' 이 있다는 것!

저번 주에는 주의 주제였던 'Design & Art' 에 맞게,

Holland Park 주변에 위치한 Design Museum에 다녀왔습니다!

 

 

 

들어서자마자 크게 보이는 디자인 뮤지엄의 상징물..!

생각보다 꽤나 컸던 규모에 놀랐고 창의적인 인테리어에 다시한번 놀랐는데요

그보다 더 놀라웠던 것은

 

 

 

 

 

그저 간판 처럼만 보이던 작품이 수초 단위로 바뀐다는 것이었습니다!

말로는 설명이 안될 것 같아요...홀로그램이 바뀌는 것처럼 바뀌는데,

디지털 장비의 힘을 빌리지 않고 

도미노가 넘어지면서 모양을 바꾸듯 바뀌는 것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 전시품이 꽤나 인상적이었습니다.

디자인 뮤지엄 직원들에게서 내 삶의 꼭 필요한 두 가지씩을 기부받은 후,

그 것을 전시해 놓은 작품이라고 하는데요! 

의미를 담고 감상하니 모두 하나하나 인간의 삶을 위해 설계된 물건 들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또 다음 전시물 또한 아주 흥미로웠습니다! 

사진으로 보시는 이것은 새롭게 고안되어 바뀌게 될 튜브의 모습이라고 하네요! 

런던에 사는 모든 사람들에게 좀 더 쾌적한 환경의 교통수단이 될 수 있지 않을지 기대해봅니다...!

 

 

 

 

다음은 정치적인 색이 많이 담긴 전시물이라 조금 고민을 하다가...

너무나도 인상적이었기 때문에 실어 봅니다.

노동당을 탄압한 주체이자 부패한 정치인으로 알려진 토니블레어의 정치행보에 반대하는 시위모습을 담은 사진인데요...!

사진 자체가 작품이라기 보다 그들이 썼던 가면과 사용하였던 팻말에서 디자인적인 요소를 찾아볼 수 있습니다.

디자인은 누군가에게는 표현의 수단이지만 누군가에게는 불편한 사실을 알리는 도구가 될 수 있음을 알리는 사례네요.

풍자또한 디자인의 한 가지 요소라는 것을 알 수 있었던 순간이었습니다!

 

 

  

 

다음은 한국산이 아니지만 한국사람들이 너무나도 선호하는 전자기기 브랜드 A__le의 변천사!

그 중에서도 브랜드의 한 모델인 M__ Book의 변화 모습이 가장 눈에 띄었는데요,

초기 모델 또한 당시에 파격적인 디자인으로 화제가 되었었다고 하네요!

 

 

 

 

이 전시물들은 과거에 인간의 삻에 필수품이었지만 이제는 골동품이 되어버린 것 들입니다.

그러나 누군가에게는 소중한 추억을 담은 하나의 소장품일 수도 있겠네요..!

 

 

 

 

 

 

디자인 뮤지엄이라고 해서 분야의 문외한인 제가 이해할 수 있을까라고 생각하며 함께 갔지만

전문적인 지식들과는 무관하게 인간의 삶에 연관된 많은 디자인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물론 런던에는 규모도 더 크고 명소로 선정된 많은 박물관과 갤러리 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어쩌면 내가 진짜로 공감 할 수 있고 고개를 끄덕일 수 있는 장소들이 나만의 명소로 남을 수 있지는 않을까요!

저에게 있어 디자인 뮤지엄은 그런 곳으로 남게 된 것 같습니다!   

 

5

SAUK Tess

2018.01.27

랭귀지 갤러리의 스마트 트립. 매력적입니다.^^ 다른 학생들에게도 추천드려야겠어요~

SAUK Mike

2018.01.27

오~ Smart Trip~ 좋은 후기 감사합니다!~

SAUK Kyle

2018.01.27

디자인 뮤지엄인데 순수미술 작품들처럼 해석과 의미있는 작품들이 많네요 ^^

SAUK Christy

2018.03.12

저도 꼭 가보고싶네요 ㅎㅎ

SAUK Rebecca

2018.05.08

숨은 보석같은 박물관이네요! 저도 나중에 꼭한번 가봐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