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생활 런던에서 경치가 가장 아름다운 곳(지극히 개인적으로) - St. Paul's Cathedral
작성자
eonsik
작성일
2018.01.25
종교가 있지는 않지만
항상 종교적인 공간을 좋아했던 것 같습니다.
그런의미로 새해 첫날 방문했던 세인트 폴이었는데
기대한 것 보다 더 많은 걸 얻고 온 하루였네요~!
꼭대기에 올라가서 풍경사진만 열심히 찍느라 내부사진은 거의 찍지를 않았네요...
하지만 대부분 사진촬영이 금지되어있는 공간이 많고,
미사를 드리는 분들도 계셔서 카메라를 꺼내기가 꺼려졌습니다
그냥 정보만 몇 가지 드리자면...!
우선 입장료는 18파운드입니다
학생증을 지참하실경우 15파운드이고
성당의 입장료치고는 비싸다고 생각하시는분이 계실 수도 있을 것 같네요...ㅜㅠ
하지만 저에게는 그것보다 더 큰 가치가 있는 공간이었습니다!
사실 생각보다 늦은 시간에 도착하기도 하였고
비가오는 날씨였어서 많은 걱정을 하였는데
열심히 많은 계단을 올라서 꼭대기에 닿자마자
거짓말처럼 구름이 개었네요..!
새해 첫날 이런일이 있다니, 올해는 좋은 일만 있을 것 같네요^^
어쩌면 늦은 시간에 도착한 것도 행운이었는지
런던의 해지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너무 아름다웠네요
천천히 걸으며 여러방향에서 찍어본 풍경
아시다시피 세인트 폴은 루프가 원형으로 되어있어서
천천히 걸으시면서 런던의 모든 면을 다 보실 수 있답니다!
올 한해도 이날의 풍경처럼 행복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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