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생활 런던 영화촬영지 도장깨기! (어바웃타임,토르)
어학연수를 영국에서 하기로 마음먹은 이유가 여러가지 있었는데
그 중에서 하나는 외국 영화 속 영국의 이미지였어요!
영화마다 조금씩 다르게 비춰지긴 하지만ㅎㅎ 영국 특유의 느낌이 참 좋다고 생각했었어요
영국 영화!하면 해리포터가 가장 유명하지만…
개인적으로 어떤 영화 제일 감명깊게 봤냐는 질문을 받으면
항상 ‘어바웃 타임’이라는 영화를 빼놓지 않고 말할 정도로 재미있게 봤었는데
이 영화의 절반 정도가 런던에서 촬영돼서 매번 볼때마다 저기 꼭 가봐야지 했었습니당
그래서 런던 곳곳에 촬영지가 숨어있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가보고 싶었던 ‘Maida Vale’역에 다녀왔어요!
Maida Vale역은 bakerloo라인에 있는 작은 역입니다
사실 여기만 딱 찍고 가기에는 역 주위에 다 주거지역이라서 좀 그렇고
말리본, 패딩턴, 노팅힐, 리젠트파크 이쪽에 왔다가 한번 구경하러 오는 편이 좋을 것 같아용!
저는 V&A 뮤지엄 갔다가 잠깐 다녀왔는데 조용하고 한적하니 참 좋았어요!!
영화 속에서 주인공 메리와 팀이 같이 살게 되어서 다닐 때 이 역을 이용하는 걸로 나와요
영화를 보셨다면 아시겠지만 이 역에서 찍은 장면이 행복하고 예쁜 씬이라서 도착했을 때 되게 기분이 좋아졌어요ㅎㅎ
저처럼 어바웃타임을 인생영화로 꼽으시는 분이라면 꼭 한번 가보시면 좋겠어요!!
그리니치에 Old Royal Naval College라고 그리니치 공원 바로 맞은편에 학교가 있는데
이곳에서 영화 ‘토르’를 찍었다고 해요! 토르에서 산산조각 나는 곳이 이 곳이래요
이곳이 나오는 편을 보지 못했지만 꽤 유명한 관광지라고 해요
첫날 학원에서 시험보고 학원 근처 투어 시간을 가졌는데 그때도 인솔 선생님이 여기 유명한 곳이라고ㅎㅎ
커티삭역에서 내려서 그리니치마켓, 그리니치 공원 구경하고 여기도 들러보면 딱 좋아요!
런던을 비롯한 영국의 많은 영화 촬영지 도장깨기 하는 것도 참 좋은 것 같아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