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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자기소개

A 27살 석사 유학생 준비생 임*신 입니다.

Q. 영국유학을 가기로 언제 결심하셨나요? 미국, 호주가 아닌 영국을 선택하게 된 계기는?

A 5개월 전 즈음에, 영어 실력향상을 위해 워킹 홀리데이를 계획했었지만 나이가 있는 편이라 주변에서 많이들 유학을 가는 게 어떻겠냐고 권유 받아 유학정보를 알아보았습니다. 알아보던 중 석사유학 전 프리마스터 코스를 통해 원래 전공과 다른 과로 진학 가능하다는 것을 알았고 평소 예술경영 및 문화 정책 분야에 관심이 있어 영국 유학을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Q. 등록하신 교육 기관과 코스에 대해 소개해주세요

A  SAUK 유학원을 통해 CITY UNIVERSITY OF LONDON 의 CULTURE POLICY AND ART MANAGEMENT 에 진학하게 되었습니다. 특별히 CITY UNIVERSITY OF LONDON 학교를 선택한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간략히 요약하자면 첫째로, 프리마스터 코스를 통한 진학 보장. 두번째, 졸업후의 인턴십 프로그램. 세번째, CULTURE POLICY AND ART MANAGEMENT 분야의 졸업생 네트워크 등을 들을 수 있겠습니다.

Preparation

Q. IELTS 준비는 어떻게 하셨나요? IELTS 점수를 받기 까지 어느 정도의 기간이 소요 되었는지요? 본인만의 공부 팁이 있다면 공유 플리즈~

A  프리 마스터 코스를 듣는 각 영역 Each 5.5 이상의 점수가 필요했습니다. 9월부터 강남에 있는 아이엘츠 정규반을 듣기 시작했지만 대학교 오퍼를 받기 위한 준비로 학원에 몸만 왔다 갔다 했기 때문에 제대로 된 공부는 10월 중순부터 시작해서 한달 반 정도 걸려 점수를 받은 것 같습니다.

UKVI 시험 접수비가 만만치 않기 때문에 아이엘츠 공부를 하는 많은 사람들이 모의고사를 여러 번 보고 실제 시험은 미루는 경우가 많은데 꼭 중간점검으로 중간에 한번 진짜 시험을 치르는 게 좋다는 개인적인 생각이 듭니다. 모의고사를 총 8번을 보았는데 보는 내내 리스닝에서 점수가 나오질 않아서 리스닝 공부만 열심히 했는데 막상 막판에 다 달아 시험을 보기 시작하니 실제 시험에서 점수가 안 나오는 부분은 라이팅 파트여서 시간은 얼마 남지 않았는데 이 부분을 다시 집중 공략하느라 많이 마음을 졸였던 기억이 납니다.

리스닝- 리스닝은 무조건 본격적인 대화 가 나오기 전에 문제를 최대한 읽어보는게 팁인 것 같습니다. PART 1같은 경우는 긴장감을 갖고 순발력있게 문제푸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만약 우편번호나 번호 적는 것에 실수가 난다면 유투브에 아이엘츠 리스닝 스펠링 치면 연습영상이 많이 나오니 동영상을 통해 연습하는 방법도 좋은 것 같습니다. PART 2 같은 경우는 지도 나 매칭 관련한 문제가 나오니 유형별로 익숙해 지실 수 있도록 많이 풀고 자기만의 방법을 찾는게 좋은것 같습니다. 제 경우에 PART3,4는 다 들린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스크립트를 보니 전혀 해석이 되질 않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 무슨 단어인지 알고 무슨 문장인지 들려도 해석이 되질 않으니 문제가 풀리질 않는 게 당연했고요…. 그래도 해석자체가 안되는게 진짜 문제였다는 걸 파악하고 나서 문제풀이를 하니 조금씩 나아지는 게 보였습니다.

리딩- 리딩 역시 문제를 먼저 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여기서 문제부터 다 읽으라는 것이 아니라 특정 키워드가 있는 문제를 읽음으로써 본문에서 어느 부분만 빨리 읽어야 할지를 파악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예컨대 YES/NO/NOT GIVEN의 경우 보통 본문의 한 단락이나 두단락 정도에 순서대로 뭉쳐 있기 때문에 YES/NO/NOT GIVEN 문제에서 첫 번째 나 두번 째 문제에서 키워드를 찾고 본문에서 빨리 영역을 찾은 후에 그 다음 문제와 본문을 번갈아 보며 푸는 것이 좋았다고 개인적으로 느낍니다.

라이팅- 개인적으로 가장 도움이 되었던 사이트는 ielts-simon.com 이었고요 여기서 있는 모법답안을 보고 그냥 주제 별로 답안 이나 단어를 모아서 외웠던 것 같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높은 점수를 받아야 되었던 건 아니어서 도입부나 마무리 문단은 아예 통째로 외워버려서 시간을 버는 것에 중점을 두었습니다.

Q 출국 전 시작할 학업을 위해 개인적으로 어떤 준비를 하고 계신가요? 전공 관련 reading list가 있다면 공유해주세요!

A 미리 가기전에 공부를 해두려고 자료를 모아 두었었는데, 단기간에 아이엘츠 공부를 집중적으로 하느라 체력이 너무 많이 떨어져서 그냥 쉬면서 운동만 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주변 사람들에게 얻은 조언은 학교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교수님들 설명이 되어있으니 google scholar 에 들어가서 교수님들이 쓰신 논문 찾아서 많이 읽어보고 스타일을 파악하는 것이 좋다는 조언을 얻었습니다. 학교 READING LIST 의 경우도 구글에 학교+학과명+reading list 치면 나오거나 학교에 문의 메일을 보내면 알려주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Q 졸업 후 어떤 계획을 갖고 계신가요? 아직 많이 남았지만^^

A 제가 많은 경험을 한 것은 아니지만, 제 경우에 먼 계획은 늘 뜻대로 되지 않아 구체적인 계획은 없습니다. 다만 무사히 졸업을 한다면 문화정책의 방향으로 공부해서 문화 관련 공공기관이나 재단 쪽에 취업을 하고 싶습니다. 지금 갖고 있는 구체적인 계획은 그냥 하루하루 주어진 것에 최선을 다하고 최선을 다한 결과의 방향대로 흘러가는 것이 제 계획입니다.

Q 마지막으로 유학준비를 이제 시작하는 후배님들에게……

A. 너무 먼 미래의 일 때문에 될까 안될까 스트레스 받거나 걱정하느라 시간 보내지 마시고, 뭐든지 먼저 행동해 보시고 작은 거 하나하나에 집중하고 최선을 다해 차근차근 하시다 보면 길이 보일 것이라고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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