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생활 런던-브라이튼 당일치기 + 브라이튼 한식당 'Oshio'
런던-브라이튼(세븐시스터즈) 당일치기 여행기입니다!
브라이튼 가는 기차가 있는 역이 몇군데 있는데 저는 Blackfriars역에서 출발했어요
워털루역에서 몇분 걸어가는 길에 런던 날씨가 엄청 흐리고 빗방울도 조금씩 떨어져서
걱정을 좀 했는데 다행히도 교외로 나가니 따뜻하고 해도 나서 다행이었네욤
브라이튼행 티켓팅은 되도록 4명이상 모여서 끊는게 좋아요
단체할인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일요일이어서 그런건지 티켓팅부스는 따로 운영을 안하고 기계발권만 가능했는데요
브라이튼이 한국에서 특히 유명한건지 한국인 여행객분들이 진짜 많더라구요
저도 역에서 친구 기다리고 있었는데 한국분들이 오셔서 동행 구하시는 분이냐고 물으시고ㅋㅋㅋ
친구들하고 단체할인 티켓팅하는게 제대로 안돼서 옆에서 발권하시는 한국분들한테 도움 청하고 그랬던...ㅎㅎ
브라이튼 가는 기차는 거의 30분에 한 대 정도 있어요!
일요일이라서 그런건지 브라이튼까지 기차가 운행을 안하고 중간에 갑자기 내려서 셔틀버스를 이용해달라고 하더라구요
나가보니 이곳저곳에서 불러온 각기 다른 버스들이 승객들을 기다리고 있었어요!ㅋㅋㅋ
근데 브라이튼에 거주하고 있는 친구 말 들어보니 이런 경우가 흔하진 않은 것 같아요
결론적으로는 기차로만 가는 것보다 조금 더 일찍 도착했어요!
브라이튼역에 도착해서 브라이튼 버스패스?도 끊고 간단히 먹을 것도 사서 버스타고 세븐시스터즈로 갔습니당
전에 세븐시스터즈 쨍쨍한 날 여행사진이나 풍경사진 많이 봤었는데
개인적으로 그것도 좋지만 사진찍고 놀다보니 해질때가 되었는데 그때가 정말정말 멋있더라구요
절벽 7개?정도 넘어서 가는 길로 걸어 갔는데 여태까지 여행 다닌 곳 중에서 손에 꼽을 정도로 감동적인 곳이었어요
사진으로는 담을 수 없어서 진짜 아쉬웠어요ㅠㅠ
사진찍고 늦장부리다가 완전 깜깜해져서 버스정류장까지 핸드폰 후레쉬켜고 부랴부랴 갔는데..
가는 길에 별도 완전 많이 보고 특별한 경험 많이 했어요ㅋㅋㅋㅋ
계속 걸은 탓에 체력소모를 많이 해서 한식을 먹으러 갔어요!
'Oshio'라고 브라이튼역 바로 뒤쪽에 있는 곳인데 일식이랑 한식 같이 하는 레스토랑입니다
같이 간 외국인 친구도 한식을 좋아해서 부대찌개, 순두부찌개, 라멘, 연어덮밥 등 잔뜩 시켜서 맛있게 먹었어용
배고파서 나오자마자 먹어치우느라 사진은 못 찍었는데 완전 푸짐하게 잘 나오더라구요ㅎㅎ 특히 부대찌개!!
가격은 순두부찌개 11.5파운드 정도로 보통인 편이었어요!
알찬 브라이튼 여행이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