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에는 뮤지컬, 셰익스피어연극, 발레, 오페라, 오케스트라 등등 공연이 참 많은데요. 언어의 장벽만큼 높은 것이 또 가격이죠...

몇해 전부터 녹화공연을 극장에서 상영하는 방식이 생겼다고 하네요.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햄릿’을 공연했다는 소식은 알고 있었는데 이미 끝난 공연이라서 언제 또 올리나 생각만 했었습니다. 

그런데, 마침 극장에서 상영한다는 post를 보고 실제 연극이 아닌 녹화 상영작을 관람하였습니다.

Natonal Theatre사이트에서 어떤 공연이 극장에서 상영되는지 확인할 수 있고요,

연극 뿐아니라 오페라, 발레 등도 볼 수 있습니다.

http://ntlive.nationaltheatre.org.uk/productions/ntlout27-hamlet​

-   정해진 날에만 상영하고,

-    VUE, ODEON같은 극장에서 볼 수 있고(가까운 곳으로 가시면 됩니다. 그런데 극장마다 가격차이가 있는 것 같아요)

-    학생할인 가능!

-    다양한 카메라 앵글이 주는 다이나믹한 편집이 장점인듯 합니다.

햄릿은...대사가 많고 넘 어려웠습니다. ㅜ_ㅜ

특이했던 점은 공연에서와 같이 인터벌이 있는데, 그때 스크린에서는 객석의 모습이 보여집니다.  

관객의 동의는 받았겠죠~~ 화면 아래 타이머가 돌아가고 시간이 되면 다시 2막이 시작됩니다.

현장에서 보고싶다는 강한 욕구가 올라오긴하지만,

놓친 공연, 시간 안맞는 공연 등을 착한 가격에 볼 수 있는 방법이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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