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리뷰 St.Giles London Central 캠브리지 시험반 후기 올립니다~
오늘은 런던 St.Giles 캠브리지 시험반에 관해 공유드리려고 합니다.
시험반에 온지 약 1달 정도가 지났는데요...
General class에 너무 오래 있다 보니, 느슨해 진거 같아서 옮겨봤답니다.
시험반이니 만큼, 들어오기 전에도 시험을 쳐서 최소 점수가 넘어야 들어올 수 있구요..
현재 반 인원은 총 9명이고
스위스 3명, 콜롬비아 1명, 타이완 1명, 한국인이 4명입니다.
대게.. 한국 학생들은 장기로 오는 경우가 많아서...
꼭 시험을 보지 않더라도... 한번쯤 시험반에서 강도 높게 공부하려고 오다 보니..
항상 한국 학생 비중이 높다고 하더라구요
저희가 사용하는 교재인데요.
유닛별로 주제가 있고, 거기에 단어, 문법, 듣기, 쓰기가 잘 배합되어 있어요.
시험반과 일반반의 차이가 뭐냐고 물으신다면....
일단 매일 매일 숙제가 많은게 가장 큰거 같네요..
그리고 다들 참 열심히들 하구요...
또, 기본 문법은 어느 정도 안다는 전제로 수업을 하기 때문에
수업시간에 문법을 배우기 보다는,
전날 숙제로 나눠주고, 다음날 궁금한걸 물어보는 걸로 시작해요...
(그래서 맨날 프린트를 여러장씩 받는답니다..)
가장 좋은 점은...
Writing 숙제를 체크해줄때도, 세심하게 피드백을 해준다는 거에요.
시험 유형에 맞춰 연습하는거라.. 좀 더 구체적으로 연습할 수 있는 것도 좋은 것 같아요
그리고 수시로 새로운 학생들이 오고 가는 일반반과는 달리
시험반은 최소 2~3달은 같이 지내기 때문에
서로 좀 더 친밀해 지는 것도 장점이구요
지금 저희반은 매일 수업이 끝나면 모두 같이 점심을 먹고,
오후 수업이 있는 사람은 수업에 가고,
나머지는 같이 공부하기도 해요~
아직 12월초에 있을 시험을 볼지 말지는 결정을 하지 못했는데요...
단기가 아니라 6개월 이상 어학 연수를 하시는 분들이라면,
시험반에서 한번쯤 공부해 보는 것도 좋은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