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가을학기는 9월 18일에 시작했습니다. 

이번에도 Ealing Campus에서 수업을 듣게 되어 이곳 Learning Centre를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학기 초이기 때문에 강사들은 수업에 앞서 새로운 학생들에게 학교의 규정과 각종 기본 정보 등을 소개해 주셨습니다. 

그 중 빠질 수 없는 것이 Learning Centre인데요, 책을 대여하는 것 외에 그룹 스터디 등이 있기 때문에 Learning Centre라 부르는 것 같습니다. Hammersmith Campus도 소개해 드린 적이 있는데 규모는 그에 비해 작지만 꽤 알차게 마련되어 있습니다. 

(사실, 여름학기에는 문을 닫았었지요...) 

수업 중 휴식시간을 앞두고 강사의 인솔하에 모두 Learning Centre로 가서 관계자의 설명을 직접 듣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지난 학기에는 없었었죠...^^;; 

준비된 비디오로 중요 정보를 알려주고 담당자분이 직접 책꽂이를 소개해 주며 투어를 해주셨네요!! 단정한 원피스 차림의 여성이 또박 또박 설명해주시니 막 신뢰감도 올라가고 괜한 소속감도 생기더라구요... 

제 전공과 관련있는 디자인 서적도 조금 있고요~, 별거 아닌데도 깜찍한 북마크 선물에 감동 받았구요!!

-책은 최대 8개까지, 3주간 대여 가능 (DVD는 1주), 학교 개인메일로 대여기간 안내메일 발송

-Ealing, Hammersmith 중 아무곳에서나 반납 가능 (기간 지나면 연체료 있음)

-책을 6번 대여하면 적립금 이벤트 진행 중(^__^)

-흑백출력(5p), 컬러출력(15P)

Ealing Campus는 이상하게 정감이 가는 부분이 많아요...

다들 더 친절한 것 같고, 표정도 더 밝은 것 같고—아침마다 35분 정도 걸리는 등교시간을 힘들어 하면서도 도착하면 캠퍼스 앞 공원에 마음을 뺏기게 됩니다. (가을 느낌으로 변한 학교 앞 공원 사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