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생활 OXO Tower Wharf에서 티 한잔과 리버뷰 감상이요~

작성자 choier
작성일 2017.09.26

매년 9월이면 런던에서 Design Fair가 열립니다. 너무 방대한 스케일이라서 몇몇 주요 장소만을 둘러보았는데, 

그 중 OXO Tower Wharf를 방문했다가 뜻밖의 장소를 발견했습니다! 바로 OXO Tower 꼭대기에 있는 레스토랑과 Bar(사진의 빨간 화살표)입니당!!

OXO 건물은 South Bank쪽 강변에 위치하고 있는데, 1~2층에는 많은 디자인 숍들이 위치하고 있어 매번 아이쇼핑을 하면서 지나치고 말았었습니다.


 

 

이번 Design Fair에서8층 전망데크를 소개하지 않았더라면 아마도 런던에 머무는 동안 한번도 올라가 보려하지 않았을겁니다. 

엘베가 강변쪽에 면하고 있지 않고(뒤쪽에 있습니다), 상가 위쪽은 그저 평범한 Flat으로 보이기 때문이죠. 

그리고 대부분의 런던의 건물이 그러하듯, 겉과 속이 다른(ㅎㅎ) 여기 또한 그러한 곳입니다. 

겉으로 보이는 건조함과는 달리 말랑함이 터지는 곳이라고 할까요!!

 

엘베를 타고 8층에 오르면 레스토랑과 Bar로 나누어 집니다. 행사를 위해 허락된 작은 공간이 성에 차지 않아서 Bar를 향해 돌진했습니다. 

마침 날이 너무 좋아서 모두가 테라스에 앉아서 와인에, 맥주에, 티에 커피에... 즐거운 한때를 보내고 있더라구요!


 

 

오후인데도 불구하고 서너개의 테이블이 예약되어있을만큼 현지인들에게는 인기가 있구나 싶더랬습니다. 

마지막 남은 한자리에 앉아 맛난 티 한잔의 사치를 누렸습니다! 

템즈강과 건너편 세인트 폴 성당, 저 넘어 현대식 건물들까지... 아주 편안하게 전망을 감상할 수 있는 곳이라 강추드립니다!! 

더 추워지기 전에 한 번 들러보세용~ 커피도, 티도 넘넘 맛있었습니다!!!


 

 

3

SAUK JY

2017.09.26

후기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냥 보면 레스토랑이 있는지 정말 모를 것 같은데요? ㅎㅎ
저도 가서 템즈강 보면서 여유롭게 커피 한잔 하고 싶네요~^^

SAUK Tess

2017.09.26

티 세트잔~~~~~넘 러블리^^

SAUK Mike

2017.09.26

베이컨 와플인가요?^^; 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