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프리마스터를 수료 후, 2017년 9월 크랜필드대학교 MSc in Strategic Marketing 입학을 앞두고
Q 진학할 대학교에 대해 간단히 소개 부탁 드립니다.
A.크랜필드 대학교 전략 마케팅(Strategic Marketing) 석사과정에 입학할 예정입니다. 수 많은 회사와의 파트너쉽, 그리고 실용성으로 바탕으로 된 모듈 때문에 학교를 진학하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Q 영국유학을 결정했지만 어떤 전공을 선택할지 막막한 학생들이 많아요~ 전공선택의 이유는?
A. 국내 대학원 연구실과 패션잡지사의 광고회사 등에서 짧게 일해본 경험이 있었습니다. 일을 하게 되면서, 마케팅 공부에 대한 갈증은 더욱 더 커져만 갔습니다. 비록 일을 하면서 국내 마케팅 석사과정을 할 수 있었지만, 영어와 마케팅을 동시에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을 원하였기에 영국석사 진학을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Q 프리마스터 과정 제공 센터의 환경 – 강사진, 총 학생수, 한 반 학생 수, 국적비율, 학교 건물, 도서관 등 소개
A. Kaplan International College London에서 약 9개월 정도 프리마스터 과정을 임했습니다. 학교의 시설이나 위치는 매우 좋았습니다. 학생수는 파운데이션과 프리마스터 과정이 동시에 운영되기 때문에 학생 수가 많지만, 각 과정은 따로 운영되기 때문에 공부에 방해되지는 않았습니다. 학생 수의 한 반은 약 20~30명 하지만 수업에 따라 학생 수가 변동 되었습니다. 많게는 50명 정도로 기억합니다. 아시다시피, 인터네셔널 컬리지에는 어디에 가나 중국학생들이 압도적으로 많습니다. 강사진 같은 경우에 그 사람의 역량에 따라 수업의 질이 좌지우지 했습니다. 어떤 수업은 너무나 만족한 반면, 몇몇 수업은 정말 마음에 만족스럽지 못해서 학교에 컴플레인을 건 기억이 있습니다.
Q 프리마스터 코스 소개 - 본인이 생각하기에 코스 모듈별 수업 수준은 어떠셨나요? 가장 어려웠던 과목과 비교적 쉬웠던 과목이 있나요?
A.모듈별 수업 수준은 전체적으로 만족스러웠습니다. Research나 Skills for study 수업 같은 경우, 에세이 작성법을 익히는데 매우 도움이 컸습니다. 가장 어려웠던 과목은 통계 공부였습니다. 사실 제가 고등학교 때, 수학을 매우 좋아하지 않았습니다. 기초가 없는 덕분에 다른 수업들에 비해 어려웠지만, 그렇게 높은 수준의 통계 지식을 요구하지 않는 수업이기에 대부분의 학생들은 어렵게 느껴지지 않을 것입니다.
Q 프리마스터 코스 시험과 평가 방법, 과제에 대해서 알려주세요. 또한 진학을 위한 요건도 궁금합니다.
A.과제는 에세이 작성과 프리젠테이션 발표, 그리고 여러 시험들이 있습니다. 생각한 것 보다, 일정이 타이트 했습니다. 무엇보다 많은 학생들이 요구된 영어 점수를 충족하지 못해서 희망하는 학교에 낙마하게 됩니다.
제가 가는 학교에도 9명 중 저를 포함한 오직 3명만 합격하게 되었습니다. 에세이나 영어를 제외한 시험들은 튜터들의 도움으로 어렵지 않게 패스할 수 있습니다. 프리마스터 과정에서는 꾸준한 영어공부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Q 패스웨이 코스 재학 중 많은 학생들이 재시험을 많이 치르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학생이 코스를 따라가기에 부족하다면 이 부분에 대한 학교의 서포트가 있었다면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A.개인튜터가 있기에 어려운점이 있다면 바로 서포트 해줍니다. 그리고 시험에 떨어지게 된다면, 시험을 볼 수 있는 한번의 기회와 보충수업을 제공해줍니다. 몇몇 학생들은 에세이 작성에 여러움을 겪기 때문에 개인튜터와 수업 지도 튜터와의 가이드를 받으며 에세이를 완성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어려움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튜터들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인 것 같습니다.
Q 많은 학생들이 “과연 내가 잘 할 수 있을까? 영어는 수업을 따라잡기에 충분할까?” 라고 걱정을 하시는데요. 프리마스터 과정 입학 전 어떤 부분을 좀더 보강해야 할까요?
A. 앞서 언급했듯이, 영어공부가 가장 중요합니다. 모든 커뮤니케이션은 영어로 해야만 합니다. 영어 기초가 부족하신 분들은 입학 전 꾸준한 영어공부가 필요할 것 입니다. 수업의 난이도는 그리 높지는 안지만, 많은 학생들이 영어가 부족하여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많이 보았습니다.
Q 영어로 하는 수업이라 스트레스가 만만치 않을텐데요~ 학교 생활 외적인 활동이 있는지? 또한 외국생활이라 가족들이 그리울텐데요. 생활한 도시에서 스트레스, 외로움 해소법이 있다면?
A. 영어 공부와 많은 사람들을 만나기 위해 랭귀지 익스체인지 미팅에 자주 참석했습니다. Meet up이라는 어플리케이션이 있습니다. 이 어플로 통해서 미팅 일정과 참석하는 사람들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1주일에 3회 정도는 참석했던 걸로 기억합니다. 덕분에 영국생활의 외로움을 덜어 내줄 수 있었고, 스피킹 실력 또한 많이 늘었습니다.
Q 공부한 도시 생활은 어떠셨나요? 숙박은 어떠한 형태로 지내셨는지. 숙박비용과 한달 생활비도 궁금해요~ 전체 예산을 어떻게 고려해야 할지 참고하고 싶습니다.
A. 런던 생활비는 전세계로 악명이 높은 것은 누구나 아실 겁니다. 저는 Flat House(쉐어하우스)에서 생활을 했습니다. 1존바로 옆인 2존에 살았기에 숙소비는 한달에 819파운드와 생활비는 600에서 800 파운드 정도로 기억합니다. 만약 외식을 절제하고 집에서만 끼니를 해결한다면, 저보다 낮은 생활비로 생활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영국 프리마스터 과정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조언 팍팍 주세요!
A. 영국을 가기 전에 많은 걱정을 했습니다. 과연 이 길이 옳은 것일까? 그리고 내가 잘할 수 있을까? 대학석사를 곧 입학을 할 예정이라 조언을 드리기엔 낯 뜨겁지만, 유학이 원하는 목적에 도움이 된다면 걱정을 뒤로한 채 행동으로 옮기셨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