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리뷰 EHWLC Summer School 종강파티 했습니다!(Hammersmith & Ealing College)

작성자 choier
작성일 2017.08.31

지난 25일 금요일에 8주간의 Summer School이 끝났습니다.

9월 학기를 준비하는 학생도 있지만 거의 대부분의 학생이 영국 내에서 진학을 하거나, 귀국하는 학생입니다. 

그래서인지 학교에서는 Social Program의 마지막을 ‘Leaving Drinks by Hammersmith Riverside’로 마련해주었습니다.

 

 

8월 4주에는 강사도, 학생도 바뀌었지만 짧은 인연이라 그런지 다들 재미있게 지낸 것 같습니다. 

항상 쉬는 시간에도 식당에 둘러앉아 영어를 쓰려하고 서로 틀린 것 고쳐주고(ㅎㅎ), 가끔 강사에 대한 불만도 하고요...

(여름 휴가철이 겹치기 때문에 정규 강사 비율이 낮아집니다~ 더 좋은 강사를 만나기도! 그렇지 않기도!)

 

마지막 날 행사를 다들 기다렸건만, 우리 반 학생 대부분이 일하는 친구들이라 

9월에 대학원을 진학하는 중국 여학생과 동행하여 참석했습니다. 

다행인지 모르지만 Ealing 캠퍼스에서의 이틀간 수업때문에 새로운 강사와 학생도 알게되어서 그닥 어색하진 않았구요...

이상하게도, 제가 주로 다녔던 Hammersmith 캠퍼스에서는 참석률이 저조했네요. 같은 학교이긴 하지만 홍보가 많이 이루어지지 않아서 우리반 학생들이 많이 참석하지 못한게 아쉬웠습니다. 여름학기에는 Ealing 캠퍼스의 학생이 조금 더 많은것 같기도 하다는 느낌도 있고요...!

 

장소는 Hammersmith Bridge근처의 Rutland arms라는 펍으로 테이블에 삼삼오오 둘러앉아 

신상털기, 소소한 질문 등등으로 스피킹+리스닝을 이어갔습니다.

학교측에서 식사용으로도 충분할 음식을 제공해주고 음료는 각자 해결하는 센스만점의 자리였습니다. 제 음료의 빈병을 본 강사가 추가해주려 했지만 정중히 사양했구요~~^^ 

배를 채우고는 다들 한잔씩 들고 햇빛을 쬐러 나갔더랬습니다!!!

 


 

 

어딜가나 술자리, 밥자리에는 분위기 메이커가 있는데 아무것도 아닌 것으로 심각하게 달려드는 것은 세계 공통인가 봅니다.

분위기를 주도하던 강사 한 분이 스콘에 크림을 먼저 바르냐, 잼을 먼저 바르냐를 가지고 이야기를 하는데 제가 먼저 저는 크림이 먼저라고 했더니 그게 아니라는 듯 놀라워하는 겁니다. 

 

그런데 그자리의 모든 내,외국인이 저에게 동조해주었죠. ㅎㅎ

 

알고보니, 크림티의 원조가 누구냐를 가지고 다투는 두 지방, Devon과 Conwall의 방식이 다르다고 하네요!!! 

Conwall에서는 잼을 먼저 바르고 크림을 바른다고 합니다~~ㅎㅎ

 

알고보면 쓸데있을 것 같은 재미있는 사실도 주워들은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3주간의 방학을 알차게 보낼 일만 남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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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UK JY

2017.08.31

후기글 감사합니다~!! 사진을 보니 아쉬움도 남겠지만 즐거웠을 종강파티였던 것 같네요~ㅎㅎ 3주간 방학 동안에도 좋은 추억 만드세요!!!

SAUK Tess

2017.09.06

컬리지라 종강파튀도 하네용

SAUK Mike

2017.09.12

어느새 종강파티네요!~~~ :)
계속 학교 정보 보내주셔서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