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 아주 화창했던 지난주 금요일.

저희반은 현장 교육(??)을 나갔습니다.

이번주에 배운 주요 주제가 "음식"이었던 관계로....

선생님 제안 + 학생들 동의를 거쳐 진행됐어요.

우선 학원에서 모여서 모두 다 같이 튜브를 타고 마켓으로 이동..

짧은 거리인데도... 꼭 자리에 앉는 친구들이 있죠 ㅋㅋㅋ

심지어 모두 20대 초반들인데 ㅎㅎㅎ

도착한 곳은..

바로 맛있는 음식과 식재료들이 가득한 Borough Market

오전이라 아직은 사람이 많이 붐비지 않았구요.

그래도.. 수업인지라..

쌤이 아주 간략한 미션을 줬어요~

특히나.. 꼭 이곳의 상인분들과 대화를 해보라며,

이곳 상인들은 정말 친절하다고 덧붙여 주셨는데요~~

저희를 보자 마자 학원에서 왔냐며...

묻지 않아도 알아서 술술 야채들을 설명해주시던 아저씨부터,

어떤 치즈가 가장 잘 나가냐고 물어보니

시즌별로 다르다며 시즌별 추천 치즈를 알려주시던 젊은 아저씨

게다가 시식 인심까지 넉넉해서..

친구들이랑 정말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다들 나름 열심히 수업(?)에 임했어요 ㅎㅎ

짬짬히 맛있는거 사먹는건 보너스~~

언제나 그렇듯 마무리는 단체샷으로...

맨 앞줄에 파란색 목걸이를 하고 있는 분이 지금 저희반 쌤인데..

아쉽게도 이번주를 마지막으로.. Master를 따러 가기 위해..

학원은 그만두신다고 해서 정말 아쉬워요~~

런던에 오신다면..

특히 치즈를 좋아하신다면..

Borough Market 강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