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생활 세븐시스터즈, 브라이튼 댱일여행
지난 주말 친구들과 함께 당일치기 투어로 브라이튼, 세븐시스터즈 다녀 왔답니다^^
학교 친구들도 몇 번씩 다녀왔다는 곳! 저는 이번에 처음으로 가게 되었어요^^^ 차를 타고 브라이튼 도착!! 날씨가 좋아서 바다도, 하늘도 너무 예뻤어요. ^^ 브라이튼에 새로 생긴 올라가는 전망대! i360 타려고 기다리는 시간에 잠깐 바다 쪽으로 내려와 앉아서 바다 구경도 하고 사진도 한번 찍어봤어요 ㅋㅋㅋ
위에 사진은 생긴지 얼마 안된 따끈한 i360 !!!
저 안에 타면 위로 천천히 올라가면서 브라이튼의 멋진 경치를 한번에 빙 둘러서 감상을 할 수 있답니다^^ 하지만 내가 걸어서 돌아야 한다는 점! ㅋㅋ 처음에 돌면서 올라가는 줄 알았는데, 그냥 올라가기만 하더라구요.;;; 그래도 생각보다 안이 쾌적하고 너무 좋았어요. 안에 와인과 몇가지 음료도 판매하고 있지만 가격은 조금 높은 편! 탑승 가격은 16파운드인데 가는 차안에서 당일 티켓 예약해서, 학생 할인으로 13.5파운드에 탔어요. 3일전에 예약하면 더 저렴하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
i360 위에서 내려다 본 사진이에요. ^^ 시내 쪽과 바다 쪽을 한번에 볼 수 있죠!ㅋㅋ 브라이튼에 갈 계획이 있다면 미리 예약해서 한번 타 보시길 추천합니다.^^
점심은 i360 타는 곳 건너편에서 파스타를 먹었는데 생각보다 아주 맛있게 잘 먹었답니다. 너무 배고팠던 터라 음식 사진은 없네요.ㅠㅠ 점심 먹고 바닷가로 내려가서 근처 카페에서 커피 한잔씩 하고 세븐시스터즈로 이동했어요!
저희는 이스트본부터 몇 군데 천천히 감상하고 사진 찍고 메인 언덕으로 갔는데, 너무 많이 걷다보니 나중엔 힘들어서
올라가고 싶지 않았지만 언제 또 올까 싶어서 열심히 걷고 또 걷고….
바닷물도 하늘도 파스텔 톤으로 너무나 예쁜 세븐시스터즈~
왜 몇 번씩 와서 멍하게 앉아서 힐링하고 가는지 알 것 같은 경치에요^^
절벽 끝에 앉아서 사진을 찍는 건 위험해서 절대 하지 말아야하는 건 대부분 알고 계시겠죠?
가까이 가서 슬쩍 아래를 내려만 봐도 무섭던데.ㅠ 절!대! 위험한 행동은 하지 마시길…
차도 멋있고, 길도 예뻐서 사진 한 장! 그냥 도로를 찍었을 뿐인데…. 너무 예쁘죠~
몇 개의 언덕을 돌고 메인 언덕까지 걸어오니 이미 해가 질랑말랑….ㅋㅋㅋㅋ
여기오면 다 한다는 하얀 돌맹이로 이름써서 사진도 찍고, 그림자로 점프 사진도 남겨주고,
힘들었지만 할 건 다 하고 왔어요.ㅋㅋㅋ
걸어내려 올 땐 이렇게 또 멋진 경치가.ㅋㅋ 올라가고 내려오는 길엔 아주 넓은 데서 평화롭게 풀을 뜯는 양떼를 볼 수 있어요! 심심할 틈이 없죠. 이 날엔 다 보겠다는 욕심이 무리했지만, 다음에 다시 오면 한 두 군데 언덕에서 여유롭게 경치를 즐기다가 와야겠어요! 다음에 또 다른 멋진 곳 다녀와서 글 남길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