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발론 (AVALON SCHOOL) 학원의 IELTS반 후기 입니다.

아발론은 Speaking 중심의 학원으로 알려졌는데요, 저는 Speaking 수업을 일주일 듣고 IELTS 시험을 앞두고 마음이 조급해 져서 IELTS 수업으로 옮겼습니다.

아발론은 IELTS반은 1개예요. 9:30 ~ 10:20 / 10:30 ~ 11:20 이렇게 50분 수업이 총 두개로 진행됩니다.

저는 시험을 앞두고 수업을 듣는 유일한 학생이였고요, 다른 분들은 Speaking 7반이 제일 높은 반인데 다음반인 8반이 개설되지 않아 IELTS반 수업을 듣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다들 영어를 잘하는 상태였고 정작 시험을 봐야 하는 제가 제일 못하는…아..이거 어디서 비슷한 경험이 있었는데…포츠머스에서의 고수들 사이에서 힘겹게 버티던 옛날이 생각나는…그런…ㅠ

학생 수가 많지 않아서 작은 교실에서 수업을 합니다. 교재는 따로 없고 매일매일 선생님께서 프린트를 주세요.

IELTS 시험 유형에 맞는 리딩, 라이팅, 리스닝, 스피킹 자료를 가지고 수업을 합니다.

한국에서 IELTS학원을 다녀보신 분들 이라면 이 수업에 만족하지 못하실꺼예요. 뭔가 시험 스킬이나 그런걸 가르쳐 주기보다는 제너럴하게 IELTS란 이런것이다~ 정도로 수업을 합니다.

이렇게 수업시간에 라이팅하고 바로바로 선생님께서 교정해 주시기도 하고요.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하니, 따로 라이팅 써서 첨삭 요청하면 선생님께서 COMMENT해주시기도 합니다.

학생은 많지 않아서 Speaking 연습에도 좋고, 아발론 내에서 IELTS반이 제일 상위반이다보니 학생들이 말하는 것만 듣고 있어도 저는 도움이 되었습니다.

이미 시험을 봐서 반에 남아 있지 않아도 되긴 하지만, 저는 남은 4주도 IELTS반에서 수업을 듣기로 했습니다.

정말 시험을 목표로 하는 경우라면 아발론 학원의 IELTS반으로는 부족하실 수 있습니다. 저는 이이 다른 학원에서 IELTS 수업으로 풀타임을 듣고 시험의 유형과 푸는 요령등을 배운 상태 였기 때문에 괜찮았습니다. 아발론은 체험 수업이 가능하니, 체험 수업을 이용해 보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