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센트럴마틴 파운데이션 입학을 앞두고 ELC Bristol 에서 6개월 어학연수 후기입니다

작성자 MM88
작성일 2017.08.08

 

 

Q 본인 소개 

 

A 안녕하세요~ ELC Bristol에서 6개월 간의 어학연수를 마치고, 이번 9월에 Universtiy of the Arts London 소속인 Central Saint Martins 에 파운데이션 코스 입학을 앞두고 있는 학생입니다. 

 

 

Q 영국어학연수를 선택하게 이유

 

A 대학교를 영국으로 가기 때문에 자연스레 어학연수도 영국을 선택하게 되었어요.

 

 

 

Q 등록한 어학원을 선택하게 이유


A 팀장님과 상담하면서 런던과 브리스톨 민했었는데, 대학교가 런던에 위치해 있어서 다른 영국 지역에서 살아보면 좋을 같아 브리스톨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다녔던 ELC Bristol 영국 어학원 1위를 정도로 좋은 어학원이기도 했구요!


 

Q 어학원 수료 처음 시작할 때와 비교해서 영어 레벨업 되셨는지?


A 확실히 레벨업이 되었다는 느껴요ㅋㅋ 많이는 아니지만 적어도 의사를 표현할 정도는 되는 같습니다.

 

 

Q 어학원 환경선생님, 학생수, 학생 , 학교 건물 소개 

   

A ELC Bristol 건물이 2개로 되어있고 학생 수가 많아지는 여름에는 Summer Centre 라는 건물을 하나 열어요. 반에 같은 국적은 최대 4명으로 제한 되어있으며 인원수는 13 정도까지 수용 가능했던 걸로 기억합니다.

 

반에 선생님은 2-3명으로 구성되어 수업을 진행하구요. ELC Bristol 아주 좋은 장점은 Social Programme 이에요. 학교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친구들도 사귀고 데이트립도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다른 어학원에 다니고 있는 터키 친구를 만났던 적이 있는데, 그 친구가 다니는 어학원에는 그런 게 없다며 많이 아쉬워 하더라구요 ㅋㅋ

 

 



Q 공부했던 코스에 대해서 소개해주세요^^

 

A 저는 6개월 과정 처음은 General English반을 들었고 다음 텀에는 IELTS 반을 들었어요. 그리고 마지막 텀은 다시 General English반을 들었습니다!

 


Q 공부한 도시는 어떠셨나요?

 

A 정말 좋았어요ㅠㅠㅠㅠ Bristol 사랑할 밖에 없는 도시입니다..ㅠㅠ 치안도 굉장히 좋고(물론 도시 안에서도 동네마다 약간 차이가 있겠지만요) 공항도 있어서 해외로 여행다니기도 좋습니다 :)

 

만약 나는 완전 도시가 좋고 지하철 타고 서울처럼 복작복작 사는 게 좋다! 하시면 런던이 더 좋겠지만 브리스톨은 완전 복잡하지도 않지만 있을 건 다 있고 런던 다음으로 집 값이 비쌀만큼 아주 좋은 도시예요.

 

만났던 한국인 언니의 말을 빌리자면 대전같은 느낌? 이라고 하더라구요ㅋㅋㅋ 그리고 브리스톨에 가신다면 구름 없는 날 꼭 밤에 나가서 별 보세요!!!!! 세상 감성 다 느낄 수 있어요

 

 

Q 숙박은 어떤 타입으로 지내셨나요? 만족도와 영어 공부에 도움이 되셨는지도 궁금합니다. 홈스테이 장단점이 있다면?

 

A 처음 3개월은 홈스테이, 다음 3개월은 기숙사에서 살았어요. 홈스테이는 정말 복불복이기도 하고 본인의 성격에도 달렸기 때문에 한번 쯤은 경험해보는 추천드립니다.

 

저는 정말 친절한 집을 만나긴 했지만 비즈니스 적인 면이 많이 느껴지기도 했고 그래서인지 제가 계속 눈치를 보게 되더라구요^^; 그리고 오히려 기숙사에 살면서 영어가 많이 늘었어요.

 

제가 살았던 홈스테이는 그렇게 서로 많이 대화를 나눌 있는 환경이 아니었거든요ㅎㅎ 하지만 진짜 영어와 영국문화를 배우기엔 홈스테이 만한게 없겠죠?

 

 

Q 연수 기간 동안 가장 힘들었던 부분이 있나요? 어떻게 극복했을지 팁이 있다면? 


A 이건 저도 그렇고 어학원에서 만난 한국인들과 얘기하면 공감하던 얘긴데, 한달정도가 지나면 급격히 슬럼프가 오더라구요..ㅋㅋㅋ

 

초반엔 설레고 긴장되고 들떠있어서 정신없이 지나가는데 어느정도 정착하고 나면 내가 잘하고 있는건지, 영어는 늘고있는게 맞는지, 낭비하는 아닌지 별별 생각이 들어요.

 

하지만 걱정은 걱정일 그냥 시간에 맡기세요. 오히려 생각없이 살라고 말해드리고 싶네요ㅋㅋ 그리고 외국인 친구들은 상대적으로 짧게 머물기 때문에 친해지려 하면 가고, 새로운 사람들이 오고 그런 과정들이 반복에 반복이라 이런 면은 많이 지쳐요ㅠㅠ 이게 조금 힘들었던 같아요

 

 

저는 '어차피 곧 떠날 애들인데 뭐하러 친해져~' 가 되었다면 다른 언니는 '이제 갈 애들이니까 정 많이 안주고 가볍게 노니까 더 좋은데?' 라고 생각하더라구요. 이 부분은 마음가짐에 따라 다른 것 같아요ㅎㅎ

 


Q 연수기간 한달 생활비는 보통 어느정도로 쓰셨나요?


A 보통 60만원 정도로 생활했던 같아요. 영국은 장보는 저렴하기 때문에 본인이 요리해서 먹거나 하면 식비는 거의 안들어요. 물론 친구들도 만나니 외식도 하고 술도 마시고 그러면 돈이 나가기 때문에거의 안든다라고 확실히 말하기는 힘들 수도 있겠네요ㅎㅎ

 

거기에 쇼핑하거나 밤에 클럽을 간다던지 아니면 어디 여행을 간다던지 하면 다르겠죠?! 그래도 60 정도면 괜찮은 같아요.

 

 

Q 영국어학연수. 영국유학 준비생들에게 추천을 해주고 싶은지 궁금합니다.


A 유학을 가기전에 먼저 나라의 언어, 문화, 환경을 경험한다면 확실히 마음의 준비가 되는 같아요. 아무것도 모르는 백지상태라면 안그래도 학교 가는 것도 떨린데 다른 이것저것 신경 많아지는 느낌? 하지만 그래도 여전히 영어는 어렵네요..

 

 


Q 영어로 하는 수업이라 스트레스가 만만치 않을텐데요~ 학교 생활 외적인 활동이 있는지? 또한 외국생활이라 가족들이 그리울텐데요. 스트레스, 외로움 해소법이 있다면?


A 저는 학교말고도 이곳 저곳 많이 돌아다녔어요. 나름의 스트레스 푸는 방법이라면 방법이었죵ㅎㅎ 정말 솔직하게 말하자면 저는 오히려 한국에서 있을 집에서 통제되는 많았는데 영국에 혼자 사니 자유가…^^ㅋㅋㅋㅋㅋ

 

그리고 항상 주말에 부모님과 영상통화도 하고 한국 요리도 많이 해먹어서 크게 외로움은 없었어요. 오히려 너무 정착을 잘해서 살도 찌고 그런 경우네요

 

 

Q 현재 어떤 계획을 준비중이신가요?


A 9 2일에 영국으로 출국을 앞두고 있습니다.ㅎㅎ 이번엔 대학교를 가게 되구요! 런던에서 생활할 예정입니다. 파운데이션 코스가 끝나면 BA 예정인데 어학연수하면서 BA IELTS 점수까지 받아놓아서 따로 영어공부 걱정없이 가게 되었네요 :)

 

 

 

마지막으로 영국어학연수를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조언 팍팍 주세요!


 

어학연수를 할 수 있다는 기회가 있다는 것, 그 기회를 가볍게 여기지 마시고 좋은 경험과 추억 쌓고 오시길 바랄게요.

 

새로운 환경에 내던져 진다는게 정말 무섭고 떨리지만 걱정은 걱정일 뿐이니까요! 쏜살같이 지나간 6개월이 아직도 아쉬운 학생으로서, 타지에 계시는 동안 최대한 많은 것을 하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화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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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UK Mike

2017.08.09

와~~~ ELC 브리스톨에서 영어 실력과 좋은 추억 모두 얻으신거 같아~ 다행이에요~~~~

SAUK Tess

2017.08.09

^^ 넘 행복한 모습~~~제가 기분이 좋아지네요. 파운데이션때도 좋은 결과 있으리라 확신합니다.

SAUK JY

2017.08.09

꼼꼼한 후기 올려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지내시면서 브리스톨의 매력에 흠뻑 빠지셨군요~ㅎㅎ
앞으로도 응원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