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리뷰 BSC - Hampstead School of English 수업 소개
BSC에는 수업시간 옵션이 다양하지만, 대부분 학생들은 주 20, 25, 50레슨을 선택합니다. 저는 주 25 레슨을 등록했는데요. 일반영어는 아침 9시 15분부터 12시까지 일반영어 수업을 들은 후 1시 5분까지 스피킹 수업으로 이루어져 있었습니다. 일반 영어 과정은 다양한 내용을 재미있게 배울 수 있다는 장점이 있었는데요, 문법이나 새로운 표현을 배우고 상황극, 노래 가사 작성, 게임 등을 통해 바로바로 적용하며 자연스럽게 습득할 수 있었습니다.
비즈니스 영어 같은 경우는 화요일, 목요일에 배정되어 있었는데요.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두 시간 동안 진행되었습니다. 강의에서는 회의할 때 사용하는 표현들과 이메일 작성법, 비즈니스 매너 등 다양한 분야를 다뤘습니다. (비즈니스과정은 모두가
지치는 오후 수업이었기 때문인지, 수업이 끝난 후 ‘오늘은
어떤 주제를 배웠다’하는 느낌이 없었어요. 수업에서 배운
내용들이 사실 도움이 될지도 모르겠어요,,, 추천하지는 않습니다.)
FCE 과정은 월요일~금요일
오전 9시 15분부터 오후 1시, 월요일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모든 수업이 시험대비 이론과 모의고사 및 문제풀이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FCE는 CAE와 함께 케임브리지 시험 대비반으로 한국에서는 비교적 생소한 시험인데요. 문법, 독해, 작문, 듣기, 말하기 5가지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자격시험입니다. 토익이나 다른 시험과 달리 자격증의 유효기간이 없다는 장점이
있어요! 유럽에서는 FCE와 CAE 시험이 우리나라의 토익처럼 취업은 물론 대학에서도 필수로 요구하는 자격시험이라고 합니다. 시험을 대비하며 5가지 분야를 체계적으로 공부할 수 있어서 좋았는데요. 특히, 저는 Formal
English를 배우고 싶었기 때문에, 문법에 신경을 많이 쓰는 FCE 과정이 좋았어요! (수업이 일반영어에 비해 재미없기는 하니까
참고하세요..!)
+ 일 주일간 IELTS 수업도 들어보았는데요. 수업에서 새롭게 배우는 내용이 정말 많아 유익했지만, 한편 ‘이 단어는 평생 사용할 일 없겠구나’하는 생각도 종종 들었어요. ㅎㅎㅎ 하지만 아이엘츠 과정도 한국에서 배우기 어려운 작문 실력을 다질 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 때문에 추천합니다! 오후 수업이 없는 날이나 주말에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들도 마련되어있으니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