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시간으론 늦은 시간이지만 그래도 컴퓨터를 켠 김에 써야 할 거 같아서 글을 씁니다ㅎㅎ

리버풀에 온지는 3주차이구요! 좀 늦었지만 그래도 입국기를 적어보겠습니다ㅎㅎ

우선 저는 핀에어를 이용했구요 비상구좌석을 이용해서 아주 편하게 왔습니다ㅎㅎ

중간에 헬싱키경유였는데 시차적응때문에 좀 힘들었지만 혼자 외국나온건 처음이라 많이 긴장한 탓에 잠은 오지 않더라구요ㅎㅎ

그리고 도착해서 픽업차량을 타고 무사히 기숙사까지 도착했었습니다ㅎㅎ

음 일단 입국심사! 가기전에 이미 송팀장님께 히드로보다 맨체스터는 입국심사가 까다롭지 않으니 걱정말라는 말을 들어서 안심하고 입국심사를 했는데요 음... 일단 정말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제가 만났던 입국심사관?은 되게 젠틀하셨습니다ㅎㅎ 제가 먼저 말 안하고 서류를 들고 있었는데 이게 서류겠군요? 하고 알아서 다 확인하시구 되게 자연스럽게 영국은 처음온거냐 뭣땜에 왔냐고 물어보셨구 입학확인서 확인하시고 그냥 영국에서 좋은 추억 많이 만들고 가라고 하시고 끝났습니다!!ㅎㅎ 웃으면서 되게 친절하게 해주셔서 되게 좋았던 기억이 납니다ㅎㅎ

무튼 긴장도 많이 했지만 잘 도착하고 잘 적응하고 있습니다ㅎㅎ

리버풀은 악센트가 굉장히 강해서 알아듣기도 힘들고 또 외곽으로 나가면 위험하기도 한데 굉장히 매력적인 도시같습니다ㅎㅎ 바닷가 근처여서 그런지 사람들이 되게 릴렉스하는 분위기고 비틀즈의 고향이다 보니 길거리에 버스킹도 매일 많은 사람들이 하고 있구요ㅎㅎ 정말 괜찮은 도시인것 같습니다!ㅎㅎ